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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호

신당창작아케이드 오픈프로그램 · 금천예술공장 오픈스튜디오 시민에게 열린 예술가의 공간, 어서 오세요!

전업 작가의 작업실. 으레 신비롭고 다가가기 어려운 곳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1년에 한 번, 작업실의 문이 모두에게 활짝 열리는 시기가 있다. 흔히 ‘오픈스튜디오’로 불리는 작업실 개방 행사는 일반 시민이 예술가의 일상과 작품의 배경을 알아가기 좋은 기회다. 동시에 예술가에게는 새로운 영감과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10월에는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창작공간 두 곳의 입주 작가 작업실을 공개한다.
공예로 쉰당, 공예를 산당! 2022 신당창작아케이드 오픈프로그램 | 10.6~10.8 | 신당창작아케이드 커뮤니티룸, 아트마켓, 갤러리 등

도심 속 예술 창작의 산실인 신당창작아케이드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와 아트마켓이 열린다. 신당창작아케이드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이다. 많은 것이 온라인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뤄지는 세상에서 신체의 감각을 사용해 사물을 느리게 창조할 때 오는 특별한 휴식감을 시민에게 선사하고 그 창조를 직업으로 삼은 누군가의 손길이 담긴 공예품을 곁에 두는 기쁨을 환기해 보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크게 두 가지로 운영된다. 먼저 공예 창작 클래스 〈공예로 쉰당〉에서는 백시내 작가의 ‘칠보 플레이트 만들기’, 구자문 작가의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를 비롯한 도자, 목공, 페이퍼아트, 레진아트 등 11개의 클래스를 연다.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작가의 작업 분야를 활용해 공예를 처음 접하는 시민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원데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 아트마켓 〈공예를 산당〉에서는 입주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판매한다. 찻잔, 화병, 조명 등 일상 소품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해 구매 진입장벽을 낮췄다. 현금 또는 계좌이체로만 구매 가능하며 작가에게 직접 결제하는 방식으로 유통 마진을 제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위스키 브랜드 메이커스마크가 협업해 프로그램 참여 시민과 입주 작가를 위한 프라이빗 바를 운영한다. 아트마켓 구매 인증샷을 남기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프로젝트 전시 〈익숙한 환상〉도 동시에 진행한다.

느슨한 포옹 2022 금천예술공장 오픈스튜디오 | 10.7~10.9 | 금천예술공장 내 작업실, PS333 등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예술적 실험과 창작의 공간, 금천예술공장이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오픈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정기공모를 통해 선정된 입주 작가 16인의 작업실 개방과 함께 퍼포먼스·토크·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시각예술계 관계자와 일상 속 시민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금천예술공장 오픈스튜디오는 입주 작가 개개인이 가지고 있던 작업 방식에서 벗어난 예술적 실험을 독려하는 〈실험 프로젝트〉 전시를 금천예술공장 전역에서 진행한다. 참여 작가 5팀(총 11명)은 예술의 기술적·주제적 실험을 지속하며 스스로 마주한 한계와 어려움을 동료 작가와 나눴고, 공통의 지점을 찾아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입주 작가 16인의 작업실을 개방하는 〈예술가의 방〉과 4명의 모더레이터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를 통해서는 동시대 예술과 환경, 사회를 조망해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퍼포먼스〉도 올해는 총 2회 편성해 오프닝(10월 7일)과 클로징(10월 9일)에 각각 만나볼 수 있다.
2022년 금천예술공장에는 16명의 시각 분야 예술가(김다움·김도영·김시원·김지영·류성실·서성협·안광휘·양승원·양지원·오민수·유신애·이희준·전혜림·정지현·차지량·현정윤)가 입주해 활동하고 있다. 작가들에게 꿈의 공간이라 불리는 금천예술공장. 2022년의 작가들은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확인해 보자.

이고은_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 임승언_서울문화재단 금천예술공장
정리 연재인_서울문화재단 홍보마케팅팀 | 사진 서울문화재단

※사전 예약, 시간표 등 각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sfac.or.kr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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