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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호

올해도 11만 원 지원되는 문화누리카드, 꼭 이용하세요! 문화누리카드

통합문화이용권, 일명 ‘문화누리카드’ 도입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1인당 연 11만 원을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지난 10년 가까이 총 244만 명에게 1,693억 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서울 기준 491억 원을 투입해 44만 7천여 명이 지원 대상이다.

2023년 2월 1일 수요일부터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홈페이지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신규 발급받을 수 있다.

온누리도, 문화그거카드도 아닌 ‘문화누리카드’

올해도 어김없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 발급이 시작됐다. 이미 1월에 지난해 발급자를 대상으로 자동 재충전이 이뤄졌고, 2월 1일 수요일부터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홈페이지에서 신규 발급을 진행한다. 문화누리카드 사용 가능 분야는 크게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으로 나뉘며, 서울 지역 3,850여 곳을 포함해 전국 2만 7천여 곳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2만 7천여 곳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차별 없는 문화안전망 확대 위한 10년

문화기본법에 따르면 모든 국민은 경제적 지위나 신체적 조건 등에 관계없이 문화 표현과 활동에서 차별받지 않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권’을 가진다. 지난 17년 동안 문화누리카드는 이러한 문화권을 보장하기 위해, 또 소득 간 문화 격차 완화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원 대상, 인원, 금액을 확대해 왔다. 2006년 ‘문화바우처’ 사업으로 처음 실시된 후 2013년의 ‘문화이용권’을 거쳐 2014년부터는 현재의 이름으로 문화뿐만 아니라 여행·스포츠 관람 등을 포괄하는 사업으로 운영 중이다. 2014년에 통합문화이용권이 처음으로 발급됐을 당시 지원금은 가구별 10만 원이었다. 이후 2015년부터 개인별 5만 원으로 변경됐고, 해마다 1만 원씩 상향돼 현재 1인당 11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인원도 20만 명대에서 45만 명대까지 확대했고 누적 이용 금액도 1,693억 원에 달한다. 그중 문화예술 분야 이용액은 1,403억(82.9%)을 차지하며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권리 보장뿐만 아니라 문화누리카드 문화예술 분야 가맹점이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
한편 올해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기조에 맞춰 장애인·고령층·청년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발급 과정에서는 시각장애인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점자카드를 발급하는 한편, 이동이 어려운 경우 주민센터 담당자가 가정(시설)으로 직접 방문해 카드 발급을 지원한다. 이용 과정에서는 고령층 이용자의 가맹점 탐색을 돕기 위해 권역별 이용 안내지를 426개 동주민센터에 제작·배포하는 한편, 점자·큰글씨 안내 책자를 추가 배포할 예정이다. 거주지 근처 오프라인 가맹점뿐만 아니라 온라인 또는 전화결제 가맹점,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가맹점 이용도 가능하다.


“변화를 바랄 수 없는 병약하고 힘든 삶에서 평생 문화생활은 그저 나와는 상관없는 먼 나라 사람들의 이야기로만 들렸다. 그러던 중 이전에 들어보지 못한 생경한 문화누리카드라는 것을 받아 들고 처음 뮤지컬을 관람했다. 지금도 그날의 감동을 잊을 수가 없다.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무대에 매료돼 온통 시선을 빼앗긴 채 관람하는 내내 통증을 잊고 있었다.”
제9회 문화누리카드 공모전 수기 중



우리 모두 당연하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즐기면 좋겠지만 그러한 환경은 당연하지 않다. 지금까지의 10년이 누구나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한 번이라도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언제나 어디서나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생활을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

2023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소개

서울문화누리카드 사용 TIP

ㆍ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라면 리움미술관 무료 입장 및 국립극장 50% 할인
ㆍ 나눔티켓을 통해 공연/전시 티켓 월 3회 무료 및 할인 예매 가능
ㆍ 악기·공예품·체육용품 등 일부 품목은 전화결제(수기결제) 가맹점에서결제 가능
ㆍ 자치회관·문화원 등 우리 동네 공립 문화·체육시설에서도 사용 가능
ㆍ 식료품 및 식재료 일절 사용 불가, 대신 영화관·놀이공원·축제 가맹점에서는 예외적 허용
ㆍ 국가지원금 모두 사용 시 본인충전기능을 활용해 계속 할인 혜택을 받을수 있음
ㆍ 사용 내역이 없으면 차년도 카드 재충전이 불가하므로 반드시 연말까지 사용
ㆍ 잔액이 소액 남아 있다면 따릉이·음원·웹툰·OTT 서비스 결제에 사용 추천

※ 일반문의 1544-3412 | 가맹점 및 나눔티켓 문의 1544-3405, nanumticket.or.kr

나혜린·허예은_서울문화재단 문화향유팀

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란, 지역 문화예술단체(예술가, 사회적경제조직 등)가 문화누리카드 이용 희망 단체를 직접 방문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유료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 문화예술 조직뿐만 아니라 예술 활동 증명이 가능한 예술가(예술단체)는 모두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다. 문의 02-758-2079, 2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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