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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5월호

아시아 컨템포러리 서커스 네트워크 미팅
아시아 서커스 교류의 베이스캠프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2018년 서커스 탄생 250주년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14일과 15일에 아시아의 서커스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의 네트워크 발족을 위한 사전 미팅을 개최했다. 유럽과 북미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서커스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아시아로 확대하는 동시에 아시아 컨템포러리 서커스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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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2017년 12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열린 아시아 서커스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의 네트워크 발족을 위한 사전 미팅.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2015년 4월 개관한 이래 전문가 양성을 위해 프랑스의 국립서커스예술센터(CNAC, Centre National des Arts du Cirque), 캐나다 몬트리올의 국립서커스학교(ENC, Ecole Nationale de Cirque) 등 해외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협력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아시아 국가가 서커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실제 유럽과 북미 등에서 아시아권 예술가와 기획자들을 만나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대만, 캄보디아 4개국이 참여한 아시아 서커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사전 미팅은 아시아권 국가들의 이런 욕구와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일본은 해외 서커스 작품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투어를 진행하며, 해외 서커스 예술가를 초청하여 일본 예술가들과 워크숍 및 공동 창작을 추진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여러 차례 내전을 겪은 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서커스 학교를 설립하는 등 서커스를 통한 예술교육에 관심이 크다. 대만은 공공기관 중심으로 해외 서커스 작품을 지속적으로 초청하고 서커스 페스티벌을 기획하며, 저글링 예술가들이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커스는 모든 국가에서 유사한 전통 형식이 존재할 정도로 인류 보편적인 몸짓 언어이다.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개관 이래 아시아 컨템포러리 서커스의 베이스캠프가 되고자 준비해왔다. 아시아 서커스 네트워크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와 소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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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동희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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