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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호

<2020년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살펴보기 세 가지 키워드로 분석한 서울 문화

<2020년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는 서울시민의 문화 활동 수준과 동향을 파악해
문화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4년부터 격년으로 시행했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았다.
코로나 시대, 서울시민의 문화예술 경험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서울문화재단은 코로나19가 문화예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2020년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10일까지 진행됐으며, 서울에 거주하는 5,000명과 문화 관심 집단(서울시 통합회원·서울문화재단 회원) 1,413명 등 총 6,413명이 참여했다. 오프라인 문화 경험 대신 온라인 관람 경험 여부와 만족도, 문화시설 이용 경험, 문화예술 활동 동기 및 장애물 등 코로나19 때문에 발생한 문화 향유 변화를 파악하는 문항을 추가해 총 42개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서울시민은 지난 1년간 문화예술을 총 4회 정도 관람했고, 관람비로 평균 7만 4천 원을 지출했다. 2018년 실태조사와 비교했을때, 코로나19로 문화 관람 횟수와 비용이 모두 40% 가까이 감소했다. 특히 60대 이상 시니어 계층의 감소 비율이 높았다.
이번 조사 결과를 ‘달라진 일상’ ‘오프라인 문화예술의 고유성’ ‘온라인 문화예술의 가능성’ 등 세 가지 키워드로 분석하고, 조사를 통해 발견한 향후 해결할 숙제로 ‘시니어의 디지털 격차 해소’ ‘콘텐츠의 질적 개선’ ‘이용매체 다각화’ 등을 제안한다.

‘달라진 일상’
코로나 시대, 늘어난 여가시간과 위축된 문화예술 관람
‘오프라인의 고유성’
온라인으로 채울 수 없는 현장의 감동
‘온라인 가능성 발견’
그럼에도 불구하고 ART MUST GO ON

* <2020문화향유실태조사> 보고서는 6월21일 발간되며, 서울문화재단누리집(www.sfac.or.kr)에서열람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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