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문화+서울 seoul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

문화+서울

문화+서울

  • 지난호 보기
  • 검색창 열기
  • 메뉴 열기

커버스토리

5월호

커버스토리 서울 스테이지11

한 달에 한 번 서울시민에게
드리는 예술공감 콘서트

1 금천예술공장<금천, 봄>
2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봄을 여는 ‘사이키델릭 샤머닉 펑크 & 재즈’>
3 연희문학창작촌<연희에 물들다_봄, 시작>

매달 첫 번째 목요일 오전 11시, 11개 공연이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11곳의 창작공간에서 열린다. 예술 창작 중심의 창작공간(문래예술공장·금천예술공장·서교예술실험센터·연희문학창작촌·서울무용센터·서울연극센터), 예술교육 중심의 창작공간(서울예술교육센터·서서울예술교육센터), 플랫폼 중심의 창작공간(대학로센터·청년예술청·시민청) 등이다. 올해 초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문화예술 판을 뒤흔들 10대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그중 첫 번째 사업으로 <서울 스테이지11>을 선보였다. ‘매달 첫 번째 목요일, 서울의 11개 창작공간에서 동시에 콘서트가 펼쳐진다’는 슬로건 아래 올해 100여 개의 문화예술 단체가 저마다 색다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4월 7일 대학로센터·연희문학창작촌·금천예술공장에서 열린 공연은 이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시범 공연 성격의 이날 공연은 3개 장소에서 3개의 다른 공연을 선보이는 것으로 진행됐는데, 야외광장에 마련된 객석에 공연 시작 전부터 관객들이 들어차기 시작했고, 일주일 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신청을 받은 객석은 빠른 속도로 마감됐다. 일주일 전만 해도 비 예보가 있었으나 다행히 행사 당일에는 화창해 현장의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6월 이후에는 11개의 공간이 모두 참여하면서 연말까지 100개의 공연을 펼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문화재단의 이창기 대표이사는 <서울 스테이지11>의 의의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발표 기회가 줄어든 예술인들에게 실험 무대를 제공하겠다”라며 “이로써 예술가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그동안 재단이 장르별로 운영해 오던 창작공간의 성격을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를 통해 서울시민들의 오전에 예술과 문화가 있는 삶을 제공하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서울 스테이지11>이 일상 속에서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뿌리내리길 기대해 본다.

위로 가기

문화+서울

서울시 동대문구 청계천로 517
Tel 02-3290-7000
Fax 02-6008-7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