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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5월호

이달, 주목할 서울의 문화예술 소식 20


1. 참여형 음악쇼 <공연의 주인공은 나>
영등포문화재단은 역동적이고 유머러스한 캐나다 공연 팀 SAMAJAM을 초청해 <공연의 주인공은 나(SAMAJAM! You are the Show)>를 진행한다.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어린이를 위해 준비한 공연으로, 재미있고 매력적인 음악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공연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영등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월 4일 오전 11시·오후 2시 | 영등포아트홀 | 02.2629.2237

2. 5월, 서울어린이대공원으로 ‘웰컴’
서울시는 5호선 아차산역에서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에 이르는 진입로를 문화의 거리로 조성, 5월 5일부터 개방한다. 다양한 꽃과 대왕참나무를 심어 ‘웰컴정원’, ‘웰컴광장’으로 꾸미고, 넓은 잔디밭에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광장을 조성했다. 다양한 축제와 공연이 열리는 ‘버스킹 테라스’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점핑 그라운드’도 만들어진다. 오는 5월엔 일상에 들어선 녹지 공간을 마음껏 누려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

3. 2024 궁중문화축전
아름다운 고궁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전통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궁중문화축전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예약하지 않아도 궁을 찾은 관람객이 현장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상설 프로그램을 확충한 것이 특징이다. 4월 26일 시작해 5월 5일까지 주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행사 기간 이후에도 창덕궁 달빛기행(6월 2일까지), 덕수궁 밤의 석조전(5월 25일까지), 경복궁 생과방(6월 24일까지) 등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경복궁에서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시간여행, 세종>, 고궁음악회 <100인의 치세지음>, 고궁뮤지컬 <세종, 1446> 등이 진행되며, 창덕궁에서는 전통공예 전시 《공생: 시공간의 중첩》이 준비됐다. 고종의 숨결이 남아 있는 덕수궁에서는 가배(커피)·옥돌(당구)·음악 등 왕이 사랑한 취미 생활을 체험하는 ‘황실취미회’가 열린다. 소박하게 거닐기 좋은 창경궁에서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궁중문화축전’, 야간 탐방 프로그램 ‘창경궁 물빛연화’, 경희궁 곳곳에서는 역사 탐방 프로그램 ‘경희궁을 만나다’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궁중문화축전 누리집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월 5일까지 |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종묘 | 1522.2295

4. 가족극 <오늘도 바람>
광진문화재단 나루아트센터의 새로운 상주단체 ‘올리브와 찐콩’이 첫 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바람의 섬, 와랑섬을 지키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주인공 시리의 모험기! 범람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무엇이 진실인지, 옳은 것인지 점점 알기 어려워진 요즘. 진실을 마주하는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5월 11일과 12일 |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 02.2049.4700

5. <이상한 어린이 연극-오감도>
이상의 시 ‘오감도’를 어린이의 시선에서 해석한 <이상한 어린이 연극-오감도>가 종로 아이들극장 개관 8주년 공연으로 개막해 5월 6일까지 공연한다. 연출가 강훈구가 이끄는 극단 공놀이클럽과 아이들극장이 함께 제작한 이번 공연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어린이 배우 10명과 어른 배우가 ‘오감도’ 속 ‘13인의 아해’가 돼 대본 작업부터 공연 완성까지 함께했다.
5월 6일까지 | 아이들극장 | 02.2088.4237

6. 서울예술단 <천 개의 파랑>
천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가무극 <천 개의 파랑>이 막을 올린다. 작품은 로봇 콜리와 경주마 투데이를 중심으로 동물과 로봇, 인간과 종을 넘어선 이들의 회복과 화해의 연대를 그리며, ‘가장 낮은 가능성에서 가장 높은 희망을 품는 사람들’에 집중한다. 그간 한국적이면서도 참신한 소재를 발굴해 창작극으로 선보여온 서울예술단은 이 작품을 통해 행복과 위로, 애도와 회복, 정상성과 결함, 실수와 기회, 자유로움에 깃든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고자 한다. 김한솔이 극작과 작사를 맡고, 김태형이 연출했다.
5월 12일부터 26일까지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 02.523.0986
ⓒ서울예술단

7. 2024 강서 아이들 까치까치 페스티벌
강서구는 미취학 아동부터 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축제를 개최한다. 5월 청소년의달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동요 부르기, 그림 그리기, 글짓기 등 자랑 부문과 축하공연, 청소년 동아리 버스킹 공연 등 공연 부문, 놀이 부스 운영을 비롯한 체험 부문으로 나뉜다. 행사는 5월 25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강서구민회관과 우장산근린공원에서 열리며, 축제 전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규진 외, <자수 매회도 병풍>, 1870년대-1930년대, 비단에 자수, 148×381.8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8. 《한국 근현대 자수: 태양을 잡으려는 새들》
바늘을 도구 삼아 다채로운 색실로 직물을 장식하는 자수는 인류의 오랜 문화유산 중 하나다. 2천 년 역사를 지닌 한국 자수는 동아시아 국가와 교류하며 시대마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꽃피웠다. 전시는 알려지지 않은 자수 작가와 작품을 발굴·소개하고, 미술사에서 주변화된 자수 실천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전개됐는지 살펴본다. 관람객은 섬세하고 아름답게 수놓은 듯한 자수의 역사 뒷면에 순수미술과 공예, 회화와 자수, 남성과 여성, 창조와 모방, 전통과 근대, 서양과 동양, 공과 사, 구상과 추상, 수공예와 산업(기계)공예, 아마추어리즘과 프로페셔널리즘 등 여러 층의 실이 엉켜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5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 02.2022.0600

9. 모두를 위한, 감각 친화형 공연 <똑, 똑, 똑>
발달장애 어린이를 위해 제작한 감각 친화형 공연 <똑, 똑, 똑>.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공연을 안전하고, 편안하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편안하게 조성된 공간에서 서로의 신경 다양성을 바라보며 서로의 감각에 집중해보자.
5월 2일부터 4일까지 | 금천구청 금나래갤러리 | 070.8831.5347

10. 국립고궁박물관 왕실 태교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왕실의 태교와 출산문화를 알아보는 임신부 대상 교육을 열고 있다. 왕실의 태교 이야기를 공부하고 전시를 감상한 뒤, 태교 일기책을 비롯한 배냇저고리·버선·두렁치마 등 아이를 위한 용품을 만들어보는 4주 구성의 프로그램이다. 기수별로 16명을 모집하며, 5월에 이어 7·9·10월 교육이 예정돼 있다. 접수는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2만 5천 원이다.
ⓒ국립고궁박물관

11. 서울야외도서관 개장
봄날을 만끽하며 포근한 빈백에 누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서울야외도서관이 4월 18일 개장했다.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청계천에서 운영되며, 실내에 한정된 도서관을 야외로 확장해 도심 속에서 휴식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야외도서관 세 곳에는 총 1만여 권의 책이 비치된다. 서울광장 5천 권, 광화문 책마당 5천 권, 청계천 책 읽는 맑은 냇가 2천 권 등이다.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스도 마련되며, 공연을 비롯한 참여 프로그램도 매주 새롭게 준비된다.
ⓒ서울시

12. 서리풀 전곡 연주 시리즈-하이든
서초문화재단 반포심산아트홀은 기획 공연 ‘서리풀 전곡 연주 시리즈’를 선보인다. 3월부터 7월까지는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 탄생 300주년을 기념해 그의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는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5월 공연에서는 서초교향악단이 하이든 교향곡 70·71·72번을 연주하며, 호르니스트 이석준과 차혜빈의 협연으로 두 대의 호른을 위한 협주곡을 선사한다.
5월 21일 오후 7시 30분 | 반포심산아트홀 | 02.3477.2805

13. 한옥아 놀자!
북촌문화센터는 어린이를 위한 한옥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심 속에 위치한 백년 역사의 계동 근대 한옥에서 우리의 옛 문화와 건축 양식을 살펴보는 소중한 기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서울한옥포털에서 예약하거나 북촌문화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5월 4·11·18·25일 오전 10시 30분 | 북촌문화센터 | 02.741.1033

14. 문화로 물드는 서울의 밤
매주 금요일 밤, 서울 전역에서 ‘서울 문화의 밤’이 펼쳐진다. 시립으로 운영되는 문화시설 아홉 곳이 금요일마다 야간 개장하며, 곳곳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연다. 야간 개장 대상은 서울역사박물관·한성백제박물관·서울공예박물관·서울우리소리박물관·서울시립미술관을 비롯한 박물관·미술관 5개소와 남산골한옥마을·운현궁·서울도서관 등이다. 온 가족이 나들이하기 좋은 5월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의 밤’, 뜨거운 열기를 간직한 6월부터 8월까지는 ‘달빛 문화예술 탐험’이 진행된다. 더불어 대학로 우수 공연을 1만 원에 관람할 수 있는 야간공연 관람권을 운영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학로티켓.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15. 어린이 연극 <고래바위에서 기다려>
아시테지 서울어린이연극제 대상 수상에 빛나는 체험형 어린이 연극 <고래바위에서 기다려>가 5월 노원어린이극장으로 찾아온다. 익살 넘치는 컬러 스크린으로 표현한 캄캄한 고래 배 속, 그 속에 사는 형형색색의 생명들! 상상을 뛰어넘는 색채의 향연으로 강렬한 추억을 선사하는 ‘눕극’(누워서 즐기는 연극)이 될 것이다.
5월 11일과 12일 | 노원어린이극장 | 02.2289.3451

16.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인 콘서트
드넓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영화 상영과 오케스트라 연주를 동시에 즐기는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인 콘서트>가 열린다. 2019년 이래 꾸준히 해리 포터 필름콘서트를 소개해온 세종문화회관의 네 번째 시리즈 공연이다. 어둠의 마법사 볼드모트가 돌아왔으나 진실을 감추기에만 급급한 마법부, 다가올 위험을 인지하고 스스로 힘을 갖추기 위한 비밀 훈련을 시작하는 해리·론·헤르미온느의 여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지금까지 오케스트라 공연은 지루하다고 생각했던 관객이라면 이번 공연이 선입견을 깨줄 것이다. 대만 출신의 지휘자 시흥 영이 포디엄에 서고,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한다. 5월 11일과 12일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02.399.1000
5월 11일과 12일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02.399.1000
ⓒ세종문화회관

17.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안무가이자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매슈 본과 그의 단체 뉴 어드벤처스가 2019년 초연한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내한한다. 익숙한 이야기를 변주해 새롭게 들려주는 스토리텔링 능력이 탁월한 안무가가 이번에 선택한 작품은 셰익스피어가 쓴 불멸의 로맨스이자 프로코피예프가 작곡한 걸작 ‘로미오와 줄리엣’. 고전의 배경을 현대사회로 옮기고, 10대와 20대 무용수를 중심으로 선발해 젊음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무대를 만들었다.
5월 8일부터 19일까지 | LG아트센터 서울 | 1661.0017
ⓒJohan Persson

《시공時空 시나리오》 전시 전경,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18. 《시공時空 시나리오》
서울시립미술관은 올해 전시 의제로 ‘건축’을 내세우고 미술관이라는 상징적인 공공 건축이 함의한 건축의 생애주기에 주목한 전시를 준비했다. 특히 건축가가 참여하지 않는 건축 전시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며, 미술관에 내재한 시간과 공간에 다차원적으로 접근해 미술관에서의 경험을 강조한다. 전시실은 ‘건축과 시간’, ‘미술관의 시간’, ‘상상의 시간’ 등 세 개 섹션으로 나뉘며, 서도호·구동희·박기원 등 12명(팀)이 설치·영상·회화·사진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7월 7일까지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3층 | 02.2124.8800

《여기 닿은 노래》 전시 전경, 아르코미술관 제공

19. 아르코미술관×지역문화재단 협력기획전 《여기 닿은 노래》
아르코미술관은 올해 첫 전시로 광주·부산·서울문화재단이 협력한 《여기 닿은 노래》를 선보인다. 예술가 및 단체 13명(팀)의 신작을 포함한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아르코미술관이 위치한 혜화역과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자주 접하는 장애인의 목소리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질문하며 시작한다. 또 최근 들어 자주 언급되는 장애예술·배리어프리 등 장애와 비장애를 이분하는 단어 사용과 작품 설명을 지양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넘어 개개의 삶의 속도 및 시간의 다양성을 어떻게 인지하고 인정할 것인지를 작품을 통해 이야기한다.
6월 30일까지 | 아르코미술관 제1·2전시실 | 02.760.4617

20. 연극 <실종법칙>
올봄 예술의전당은 인간 내면의 깊이와 심리를 보여주는 추리극 <실종법칙>을 선보인다. 202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황수아 작가가 대본을 쓰고, 차세대 연출가 문새미가 연출을 맡았다. 한 사람이 실종된 순간을 중심으로 긴박한 상황에서 드러나는 진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예상치 못한 반전과 계속해서 등장하는 사건으로 이야기는 점차 흥미진진해지는데…. 배우 심완준·이형훈·노수산나·금조가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5월 12일까지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 1688.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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