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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호

콘텐츠 교류를 위한
서울문화재단-예술의전당 업무협약 체결

서울문화재단이 예술의전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증진을 위한 문화예술 자원 교류를 시작했다. 지난 6월 9일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와 예술의전당 장형준 사장이 예술의전당에서 만나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➊ 우수 문화예술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 ➋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콘텐츠 상호 교류 ➌ 양 기관이 주관하는 문화 사업 상호 교류 등이다. 포괄적인 표현을 사용했지만, 업무협약 논의의 시작은 매우 구체적으로 이뤄졌다. 예술의전당이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 전시를 공동 기획하기로 하고, 세부적으로 각 기관의 역할까지 설정한 것.
국내 최초 장애예술인 창작공간인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16년간 총 77명의 입주작가가 거쳐 갔다. 입주작가 가운데 서은정 작가(10~12기)가 2021년 예술의전당 ‘청년미술상점’에 선정돼 전시장을 찾은 시민과 만난 인연이 있지만, 공동 기획 형태로 재단과 예술의전당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부터 논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2023년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13기 입주작가 기획전시가 오는 10월 예술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여작가는 김진주·라움콘·박유석·송상원·유다영·최서은 등이다.
서울문화재단이 기업 혹은 단체와 맺는 협약, 특히 기부를 위한 MOU가 예술가와 그 작업으로 대표되는 문화예술 씨앗의 개수를 늘리고 토양을 비옥하게 만든다면, 예술의전당과 같은 파트너 기관은 재단과 손을 모아 꽃과 나무가 더욱 사람의 눈에 잘 띄도록 아름답게 가꿀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수준 높은 문화 사업 콘텐츠와 다양한 작가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또 예술의전당은 세계적인 시설의 전시장과 공연장 등을 갖춘 우리나라 대표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서울시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는 파트너 기관이 돼 함께 이뤄낼 성과가 기대된다.
하반기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 기획전시가 예술의전당에서 시도돼 첫 단추를 잘 채운다면 이후에도 재단을 거쳐 가는 숨은 보석들이 더 많은 시민과 만나 반짝이게 될 것이다. 재단에는 다양한 창작공간 입주작가들이 활동할 뿐만 아니라 ‘쿼드 초이스’와 ‘서울예술상’ 수상작 등 공연 분야에도 매년 새 레퍼토리를 만드는 예술가의 시도가 풍성하다. 이와 같은 시도가 예술의전당 무대와 만나는 소식을 더 많이 전해드릴 수 있기를.

이준걸 서울문화재단 홍보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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