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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호

서울문화재단 공공예술 프로젝트 <소원반디>반짝반짝 서울시민의 소원을 밝히다
11월 어느 날, 덕수궁 돌담길과 서울시립미술관 앞마당의 가로수에 색색의 작은 병들이 하나둘씩 매달리기 시작했다. 전기선이 연결돼 있지도 않은데 어두워지니 스스로 빛을 내고, 어떤 날은 기분이 좋은 듯 밝게 빛나며, 또 어떤 날에는 연한 빛을 내기도 한다. 매년 연말에 흔히 볼 수 있는 전등장식(루미나리에)은 아닌 듯한데, 각기 다른 디자인과 불빛의 이 전등은 무엇일까?

소원반디란?

태양광 충전으로 빛을 내는 친환경 소형등입니다. 10월 한 달간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모인 5,000여 개의 소형등에는 각각 소중한 소원이 담겨 있습니다. 꿈, 사랑, 행복, 미래, 여행이라는 주제로 전시되고 있어요. 직접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내가 만든 등을 찾으러 오는 재미, 우연히 발견한 시민들에게는 다른 사람들의 소원을 보며 자신의 2020년 소원을 생각해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소원반디가 가장 예쁜 시간은?

소원반디는 일조 시간, 나무의 위치 등에 따라 매일매일 불빛의 밝기와 지속 시간이 달라집니다. 사진 찍기 가장 좋은 시간은 겨울철 해가 막 지기 시작하는 오후 5시 20분경부터 6시 30분까지예요! 특히 어둠을 인식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반딧불이가 나타나는 것처럼 5,000여 개의 소원반디가 하나둘씩 켜져 주변이 환해집니다. 덕수궁 돌담길의 모든 소원반디에 불이 들어오는 순간을 목격한 당신의 2020년은 운수대통(運數大通)! 올겨울에는 맑은 날이 많아서 소원반디의 불빛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길 바랍니다.

사진 찍기 가장 좋은 곳은?

1) 가장 예쁜 곳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덕수궁 돌담길로 내려오는 길이에요! 키 큰 은행나무들 사이로 반짝반짝 빛나는 소원반디를 볼 수 있어요. (사진 1)
2) 정동극장 로터리 쪽에서 덕수궁 돌담길을 바라보고 찍어보세요. (사진 2, 3)
이외에도 다양한 스폿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때로는 혼자, 소원반디 인증사진을 남겨보세요!

왜 소원반디예요?

소원반디에는 시민들의 소원이 담겨 있습니다. 소원이 불을 밝히는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며 올해의 나, 내년의 나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또 소원반디에는 다른 숨겨진 의미도 있습니다. 신체장애가 있는 사람들도 공연장에 직접 찾아가서 문화예술을 마음껏 누리고 싶다는 소원이 있지 않을까요? 시민들이 참여해 완성한 소원반디 한 개당 1만원의 기업후원금이 적립되어, 2020년 배리어프리(Barrier Free) 공연 제작을 지원합니다. 이 취지에 공감한 많은 분들이 소원반디 만들기에 참여해주셨습니다.

글 김영지_서울문화재단 메세나팀
사진 서울문화재단

배리어프리(Barrier Free) 공연이란?

공연 중에 실시간 수어 통역, 음성해설 등을 제공하며, 경사로 확보 등을 통해 신체장애가 있는 이들도 공연장에서 공연 관람을 원활히 즐길 수 있도록 공연장 이용에 방해가 되는 장벽을 허문 공연이다. 1974년 유엔에서 소개한 ‘배리어프리 디자인’이라는 건축 용어에서 시작하여 최근에는 공연장의 물리적, 심리적 장벽을 없앤다는 개념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 공공예술 프로젝트 <소원반디>

서울문화재단이 (주)한성자동차와 같이 10월 한 달간 진행한 공공예술 프로젝트 <소원반디>의 시민 참여 결과 작품이다. 서울거리예술축제, 을지로라이트웨이, 여행페스타 등의 축제를 통해 연인, 가족, 친구 단위의 시민들이 각자의 소원을 담은 소형등(소원반디)을 완성했다. 소원반디는 태양광 충전 패널과 LED 전등을 장착했으며, 일몰 후 자연발광하는 친환경 전등이다. 완성된 소원반디는 꿈, 사랑, 행복, 미래, 여행이라는 테마로 구분되어 전시 중이며 12월 26일까지 덕수궁 돌담길과 서울시립미술관 앞마당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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