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문화+서울 seoul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

문화+서울

문화+서울

  • 지난호 보기
  • 검색창 열기
  • 메뉴 열기

커버스토리

10월호

이달, 주목할 서울의 문화예술 소식


1. 장애예술기획전 《The Sensory Tale 감각의 서사》
2025년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 곽요한·김승현·김은정·위혜승·윤하균·허겸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기획전이 열린다. 신체와 감정, 시간과 상처가 작품에 남긴 ‘감각의 기록’을 통해 관람객이 존재의 의미를 사유하도록 이끄는 전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도슨트 해설이 마련된다.
10월 17일부터 11월 6일까지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 | 02.423.6675

2. 마스터피스 토크×연희문학창작촌
원로예술가가 들려주는 예술 인생 <마스터피스 토크>는 원로 예술인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전달하는 관객 소통형 프로젝트로, 10월부터 12월까지 서울연극센터 · 서울무용센터 · 금천예술공장 · 연희문학창작촌 ·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과 서초에서 시민과 만난다. 오랜 시간 예술로 삶을 빚어낸 원로 예술인의 걸작 인생을 공연과 대담 등 다양한 형태로 만날 수 있다. 그 첫 번째 순서로 문학 분야의 ‘페이지 위의 삶’이 10월 29일 오후 1시 연희문학창작촌 야외극장 열림에서 진행된다. 그 첫 번째 행사에 관한 문의 사항은 연희문학창작촌(02.324.4602)에서 확인할 수 있다.

3. 《츄잉츄잉 아케이드 87》
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와 서울공예박물관이 협력해 진행하는 ‘공예동행@쇼윈도’ 다섯 번째 전시로 김리호·신예원 작가가 협력한 《츄잉츄잉 아케이드 87》이 열린다. 컨셉추얼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김리호와 산업 재료의 공예·조형적 가능성을 실험하는 아트 퍼니처를 선보이는 신예원 두 사람이 함께 선보일 작품이 기대된다.
10월 22일부터 11월 16일까지 | 서울공예박물관 전시3동 1층 쇼윈도갤러리 | 02.2232.8831

4. 청년예술청 개관 5주년 기획 전시
《침입자들 Infiltrators》
청년예술청 개관 5주년 기획 전시 《침입자들 Infiltrators》 ‘도시의 경계와 인프라를 가로지르는 청년예술가들의 전술’을 주제로 청년예술청 개관 5주년을 기념하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유지원 큐레이터와 협업하고, 청년 작가 곽소진·김지수·이동현·이주연·이하령이 설치·영상·회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마지막 날에는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26일까지 | 청년예술청 화이트갤러리 | 02.362.9742

5. 국립오페라단 <세비야의 이발사>
국립오페라단이 마련한 킨더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가 강북구 학생들을 위해 찾아온다.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희극 오페라를 어린이를 위한 버전으로 선보이며, 미래 세대가 문화예술 애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무대다. 강북구 관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강북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월 30일과 31일 |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 | 02.994.8503

6. 《ONDERGROUND》
청년 작가를 위해 마련된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에서는 김주호·오지형 작가의 공동 기획 전시가 열리고 있다. ‘재감각’과 ‘재위치’를 탐구하며 물질·비물질적 접촉을 시청각 작품으로 풀어내는 체험형 전시다.
10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 02.3477.2074

7. 서울예술인지원센터 아카데미 <STAND-UP>
예술을 업으로 삼는 모든 이들을 위해 서울예술인지원센터가 마련한 프로그램이 11월까지 계속된다. 10월에는 현직 문화부 기자에게 배우는 언론홍보(13일), 예술인을 위한 최소한의 회계·세무 상식(17일), 무엇도 대체할 수 없는 글쓰기의 의미에 관한 임경선 작가의 강연(23일), 스토리가 실종된 시대에 이야기를 빚는 스토리 워크숍(30일) 등이 준비돼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일부는 일반 시민도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8. 2025 관악강감찬축제
관악구를 대표하는 브랜드 축제인 관악강감찬축제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낙성대공원에서 열린다. 과거 고려의 역사가 깃든 동네에서 오늘날의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시민 강감찬 잔치가 될 예정. 17일 강감찬 장군 추모 제향을 시작으로 싱어송라이터 신예 발굴 무대가 펼쳐지며, 18일에는 시민풍류제(시민 가요제)와 주제 공연,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이 외에 21개 동 주민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부스가 설치되고 강감찬 장군의 전술 전략을 즐기는 팝업 놀이터 등이 마련된다.

9. 2025 금천하모니축제
금천구를 대표하는 금천하모니축제가 열린다. ‘금천 30주년, 오늘의 어울림 내일의 더울림’이라는 주제로 국립합창단 공연을 포함해, 구민의 목소리를 하나로 전하는 합창 공연이 화합과 희망을 노래한다. 더불어 축하공연으로 엔플라잉·이승환밴드의 화려한 무대가 금천구를 열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사전 행사 ‘금천하모니위크’는 10월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본 행사는 18일과 19일 금천구청과 안양천 다목적 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10. <노래로 꽃피운 소설의 시혼>
1925년 처음 간행된 김소월의 시집 『진달래꽃』의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소월을 노래하다>라는 제목의 무대가 준비됐다. 성동구민회관으로 시작해 리모델링을 거쳐 소월아트홀로 옷을 갈아입은 공연장의 의미를 더할 것이다. 소프라노 박정원을 비롯한 성악가 네 사람이 김소월의 삶과 시를 가곡으로 노래하며, 음악학자 강서희의 해설이 더해진다.
10월 15일 | 소월아트홀 | 02.2203.7574

ⓒCyril Moreau

11. 2025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올해 25회를 맞은 공연예술 축제인 서울국제공연예술제가 10월 16일부터 11월 9일까지 국립극장, 세종문화회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등지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얽힘과 마찰’로, 다른 관점과 형식이 부딪히는 지점에서 새로움을 발견하려는 문제의식을 담고자 했다. 연극·무용·다원예술 등 장르를 중심으로 큐레이션한 작품 22편과 더불어 포럼·워크숍·창작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2. 2025 신나는 광진-춤
춤을 사랑하는 모두를 위한 생활예술 축제 ‘신나는 광진-춤’이 10월 19일 오후 1시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진행된다. 광진구민은 물론, 장르와 나이를 불문하고 춤을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10월의 축제. 다양한 참여 행사만 아니라 지역에서 활동하는 댄스팀이 실력을 발휘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국가유산진흥원

13. 가을 궁중문화축전
국내 최대 국가유산 축제인 궁중문화축전이 가을을 맞아 돌아왔다. 특히 세대와 국적을 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참여의 장을 마련했다. 어린이들이 황실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덕수궁 ‘준명당 어린이 학교’, 청소년을 위한 탐험형 체험 프로그램 ‘종묘 건축 탐험대’,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전통 화훼 체험 프로그램 ‘동궐 장원서’ 등이다. 외국인을 위한 경복궁 ‘한복 연향’과 창덕궁 ‘아침 궁을 깨우다’ 등 프로그램도 활짝 문을 연다. 언제나 인기리에 진행되는 각종 해설 프로그램과 인문학 콘서트, 야간 미디어아트 프로그램 등도 준비돼 있으니 궁궐에서 보내는 가을을 놓치지 말 것.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종묘 | 1522.2295

《이불: 1998년 이후》 전시 전경, 사진 전병철, 리움미술관 제공

14. 《이불: 1998년 이후》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이불의 대규모 서베이 전시 《이불: 1998년 이후》가 리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199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이어져온 작가의 주요 작업을 조망하며, 조각·대형 설치·평면·드로잉·모형 등 150여 점이 전시된다. 그간 해외 주요 미술관에서는 대규모 개인전이, 국내에서는 프로젝트 규모의 전시만 열린 것을 아쉬워 한 관람객이라면 작가의 대표작부터 지속적 탐구의 연장선상에서 발표된 작품을 만날 수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홍콩 M+와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는 이듬해 3월 국제 순회로 이어진다.
2026년 1월 4일까지 | 리움미술관 블랙박스·그라운드갤러리 | 02.2014.6900

《안티-셀프: 나에 반하여》 전시 전경, 아르코미술관 제공

15. 《안티-셀프: 나에 반하여》
아르코미술관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본질적이고 자기 반영적인 물음을 던지며 중견 작가의 매체, 시각언어, 방법론에 주목하는 하이라이트 전시 《안티-셀프: 나에 반하여》를 개최한다. 참여 작가는 강홍구, 김나영&그레고리 마스, 김옥선, 김지평, 하차연 등 5명(팀)이며, 작가 스스로에 대한 비평을 통해 예술세계를 개진하는 이들의 궤적을 살펴본다. 예술가의 자기진술, 자기비평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흥미롭게 볼 만한 전시가 될 것이다.
10월 26일까지 | 아르코미술관 제1·2전시실 | 02.760.4607
위로 가기

문화+서울

서울시 동대문구 청계천로 517
Tel 02-3290-7000
Fax 02-6008-7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