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나 일터 근처의 생활문화 관련 강연이나 행사 정보를 알고 싶다면? 동호회에 가입하고 싶거나 생활문화 활동을 할 만한 장소가 궁금했다면? 생활문화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종합 정보 포털 서울생활문화플랫폼(lifeculture.sfac.or.kr)이 지난 2월 말 정식 오픈했다.
서울생활문화플랫폼은 서울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생활문화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시 내 생활문화 동호회, 강사·활동가, 프로그램, 공간 등 정보를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정보를 접하고 생활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 바로 서울생활문화플랫폼 웹사이트에 접속해 보자. 상단에 ‘사람’, ‘공간’, ‘프로그램’, ‘자료실’ 등으로 구분한 메뉴를 배치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했으며, 자치구 혹은 자신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이용자 맞춤형 생활문화 정보를 제공한다. PC에서뿐만 아니라 모바일이나 태블릿으로도 편하게 볼 수 있게 구성했고, 검색 기능을 강화해 위치·키워드별 맞춤형 정보를 금세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사람’ 메뉴에서는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직접 동호회와 강사·활동가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신청된 정보는 필수 사항 작성 여부 확인 후 담당자의 승인을 거쳐 내용이 공개된다. 우리 동호회뿐만 아니라 같은 지역구에서 활동하는 여러 생활문화 단체를 알아가는 것도 즐거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공간’ 메뉴는 두 가지로 나뉜다.‘생활문화공간’은 자치구별 생활문화 공간의 위치가 지도 정보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지도에 표시된 공간을 선택하거나 자치구별 장소 목록을 클릭하면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또한 ‘거점형 생활문화센터’는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서교·체부·낙원 4개소의 대관 페이지로 연결된다. 대관을 원하는 시민이라면 서울생활문화플랫폼을 통해 현황을 한 번에 확인하고 연결된 페이지에서 예약까지 할 수 있다.
‘프로그램’ 메뉴에서는 25개 자치구에서 열리는 각종 생활문화 관련 강연·행사 등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자료실’은 보다 자세한 정보가 필요한 이들을 위해 생활문화 관련 결과자료집·연구보고서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서울생활문화플랫폼은 25개 자치구 단위로 자치구 담당자가 정보를 직접 등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자치구별 정보가 실시간으로 모이게 돼 시민들이 서울시 생활문화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서울생활문화플랫폼은 서울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포털에 접속해 생활문화 정보를 접하고 활용하며, 나아가 생활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 더불어 생활문화 정보가 지속해서 생성·공유되는 활발한 정보의 장을 조성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더 많은 서울시민이 서울생활문화플랫폼을 통해 생활문화 관련 정보를 얻고 참여할 기회를 확장해 생활문화 활동으로 더욱 풍요로운 일상을 즐기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