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문화로
모두가 행복한 문화도시 서울로
모두가 행복한 문화도시 서울로
우리는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격동의 2017년을 보냈다. 정치 사회 전반에 쌓인 피로감을 걷어내고 새로운 전환기를 맞은 지금, 무엇보다 서로를 향한 따뜻하고 애정 어린 관심이 중요하다. 이익만을 위해 끼리끼리 뭉치는 ‘내부자’가 아닌, 밝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서로서로 돕는 ‘기부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학연, 지연, 혈연에 얽매이던 문화에서 벗어나, 개인적 차원에서 인류와 사회라는 집합적 차원으로 이루어지는 적극적 기부와 사회공헌 행위 ‘필란트로피’(philanthropy)1)로 확장해나가야 한다.
12월 ‘테마 토크’에서는 예술계 기부문화의 당위성과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예술의 공유 가치 확산과 예술계 기부 활성화 방안 등을 살펴본다. 서울문화재단 기부제휴사업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디어와의 협업을 통해 문화예술 매개자로서의 역할과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앞으로의 계획도 담았다.
1) ‘박애’를 의미하는 독일어로, 빈자에 대한 관대함을 뜻한다.
그림 박수정
12월 ‘테마 토크’에서는 예술계 기부문화의 당위성과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예술의 공유 가치 확산과 예술계 기부 활성화 방안 등을 살펴본다. 서울문화재단 기부제휴사업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디어와의 협업을 통해 문화예술 매개자로서의 역할과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앞으로의 계획도 담았다.
1) ‘박애’를 의미하는 독일어로, 빈자에 대한 관대함을 뜻한다.
그림 박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