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공연 예술의 트렌드를 알 수 있는 자리

서울아트마켓

‘서울아트마켓^{Performing Arts Market in Seoul, PAMS}’은 활발한 창작과 제작 문화를 기반으로 한국 공연예술 작품의 합리적 유통과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2005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예술 마켓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국제 이동성Next Mobility 등의 담론을 다루며 문화예술 유통의 새로운 대안을 찾는 자리를 가졌으며, 온라인 부스 전시 공간에서 국내외 공연예술 전문가의 정보를 자유롭게 주고받는 ‘팸스그라운드’, 국내외 공연예술 분야의 최신 이슈를 중심으로 전문가가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팸스살롱’ 등을 진행했다. 또한 ‘팸스초이스’라는 이름으로 해외에서 주목받는 다양한 공연을 쇼케이스 형식으로 선보였다. 올해 서울아트마켓은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대면(대학로)과 비대면(온라인 플랫폼 ‘PAMS ON’)으로 개최한다.

누리집 pams.or.kr

동시대 관점과 시대적 가치를 담아내는 국제 공연예술축제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올해로 제22회를 맞이하는 2022 서울국제공연예술제^{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 SPAF}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10월 7일부터 30일까지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QUAD,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등에서 개최될 이번 축제는 ‘전환^{轉換, Transforming}’이라는 주제로 예술의 영역에서 전환되고 있는 다양한 가치, 관점, 형식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해외작 3편을 포함해 총 17개 작품을 선보이며 이외에도 마스터 클래스, 워크숍, 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을 공연 예술계를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누리집 spaf.or.kr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의 모든 것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가 주최하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국내외 연극뿐 아니라 무용극, 음악극, 오브제극 등 다양한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한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다. 1993년 ‘서울어린이연극제’로 시작해 1995년부터 해외 우수 어린이청소년극을 초청하며 국제 공연예술제로서 면모를 갖춰나갔다. 2009년 ‘아시테지 여름축제’에 이어 2013년부터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로 이름을 바꿔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제30회를 맞은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공연에 닿다. Touch! 마음을 잇다. Connect!’라는 주제로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해외 2개 나라의 작품(일본의 손그림자극 〈핸드 셰도 판타지 ANIMARE〉, 스웨덴의 넌버벌 댄스극 〈네네네〉)을 포함해 총 9편의 작품이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전시·체험 프로그램, 온라인 극장도 함께 선보이며 관람 후에는 예술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등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열린다.

누리집 assitejkorea.org

장애라는 이름의 가능성, 접근성, 역동성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A+ Festival’은 장애인의 잠재적 가능성^Ability, 열린 접근성^{Accessibility}, 활기찬 역동성^Activity을 모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Arts로 함께All Together한다는 취지로 2009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장애인문화예술축제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장애인문화예술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한다. 지난해에는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와 차이를 없앤 자리에 예술이 아름다움으로 스며든다는 취지로 온라인에서 진행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통과한 모든 사람에게 장애인 예술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뉴노멀 시대를 맞아 장애인 문화예술이 희망의 날개를 갖고 날아오른다는 의미에서 ‘날아올라’라는 주제로 9월 1일부터 3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홍보대사는 4천여 명의 얼굴을 그린 캐리커처 작가이자 배우 정은혜와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는 가수 김장훈이 선정됐다.

누리집 fdc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