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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OF SEOUL

2월호

*세검정(洗劍亭)은 조선 영조 24년에 창의문 밖에 세워진 정자다. 인조반정 때 이귀·김유 등이 이곳에 모여 광해군 폐위를 결의하고 칼날을 세웠다는 데서 유래했다. 장마가 지면 도성 사람들이 모여들어 불어난 물을 구경하던 명소였다. 1976년 서울시기념물 제4호로 지정됐다.

글·사진 김영호_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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