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세계화의 화두, 번역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가 세계 3대 문
학상 중 하나로 꼽히는 맨부커상을 수상하면서 한국문학의 잠재력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도 좀 더 넓게 열렸다. 특히 이번
수상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역자 데보라 스미스의 번역이 거론된다. 작가 특유의 서정적인 문체를 효과적으로 살린
것이 주효했다는 것. 세계 여러 무대에서
한국문학이 호평받고 있다는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때, [문화+서울] 7월의
테마토크에서는 한국문학의 번역에 대해
조명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