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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지원 통합공모 2차
2024 거리예술·서커스 창작지원사업 선정작: 코드세시 <특별> ⓒ이현석
서울문화재단은 더 많은 예술인(단체)의 참여를 위해 예술지원사업 공모를 1차와 2차로 나눠 운영한다. 2024년 9월 ‘2025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 통합공모 1차’ 공고를 내 ‘예술창작활동지원’, ‘청년예술지원’, ‘원로예술지원’에 총 5,500여 명의 예술인(단체)이 지원했으며, 지난 1월 결과가 발표됐다. 이어 1월 20일 공고를 시작한 ‘예술지원 통합공모 2차’는 ‘예술기반지원’, ‘특성화지원’,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을 포함한다. 신청 기간은 사업별로 상이하며, 접수는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scas.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❶ 예술기반지원은 예술 생태계와 창작 활동에 필요한 기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체적 작업 계획을 수립하기 전 준비와 구상 단계의 활동을 지원하는 ‘RE:SEARCH’와 공간 임차료를 최대 1천만 원 이내로 지원하는 ‘창작예술공간지원’, 시각예술 분야 예술인의 작품집 발간을 지원하는 ‘시각예술작품집 발간지원’, 공연예술 분야 예술인(단체)의 작품 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공연예술영상기록지원’까지 총 4개 사업을 진행한다.(신청 2월 7일까지)
❷ 특성화지원은 특정 분야 및 대상을 지원해 예술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예술 생태계의 균등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메세나지원’(3월 14일까지)은 재단과 기업의 협력을 통해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고취하고, 기업의 메세나 활동과 기부문화 확산을 촉진한다. ‘거리예술·서커스지원’(2월 19일까지)은 올해 경력이 없거나 적은 예술인에게도 지원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력 단계별 트랙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신진 예술인을 유입하고 장벽을 최소화함으로써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국내외 축제의 장에서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고자 한다. ‘장애예술인 창작활성화지원’(2월 14일까지)은 최대 2천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지원해 역량 있는 장애예술인(단체)을 발굴하고, ‘융합예술지원’(2월 14일까지)은 기술 기반의 예술창작 프로젝트 활동을 지원하며, 선정자에게는 제4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2025’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❸ 서울 문화예술교육지원은 크게 ‘시민문화예술교육’과 ‘지역문화예술교육’ 두 차례로 나눠 운영한다. 그중 1차 ‘시민문화예술교육’에 해당하는 공모가 2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47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인의 편의를 위해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SCAS 누리집 내에 ‘예술지원 안내챗봇’을 운영하고 있다. 예술지원 관련 문의가 있다면 서울문화재단 업무 시간에 직원과의 유선을 통해서만 연락할 수 있었던 기존 방식에서 주말은 물론, 새벽(0시~8시)부터 점심시간(12시~13시), 야간(18시~24시)까지 24시간 365일 예술인이 원하는 어느 때나 챗봇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공모 일정, 신청 방법, 사업 소개 등 주요한 내용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는 경우 ‘예술지원 안내챗봇’을 통해 문의하고, 편리하게 신청하시기를 바란다.
글 윤지현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정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