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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2월호

이달, 주목할 서울의 문화예술 소식


ⓒMasahiko Terashi/NNTT

1. 공연실황영상 교류상영회 <투란도트>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일본 신국립극장이 제작한 오페라 <투란도트>의 실황 영상을 국립극장에서 만난다. 독창적인 무대로 주목받고 있는 알렉스 올레의 연출작으로, 2019년 7월 20일 촬영된 버전이다. 지휘자 오노 가즈시와 바르셀로나 심포니가 호흡을 맞췄다.
2월 8일 오후 3시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02.2280.4114

ⓒ국립극장

2. 《한국 오페라 첫 15년의 궤적 1948-1962》
국내 오페라 초기 15년의 역사를 다루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한국오페라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하는 첫 기획전시로, ‘한국 오페라의 여명과 태동’이라는 주제 아래 1948년 국내 첫 오페라인 베르디 <춘희>부터 1962년 국립오페라단 창단에 이르기까지 우리 오페라의 발자취에 주목하고 그 의미를 돌아보고자 했다.
3월 30일까지 |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1층 | 070.7954.1338

《수묵별미: 한·중 근현대 회화》 전시 전경 ⓒ국립현대미술관

3. 《수묵별미: 한·중 근현대 회화》
국립현대미술관과 중국미술관이 공동 기획으로 선보이는 근현대 수묵채색화 전시가 폐막을 앞두고 있다. 당초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2022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팬데믹으로 인해 한 차례 연기, 2024년 한국에서 개막했고 2025년 중국을 순회할 예정이다. 양국의 유일한 국가 미술관인 두 곳이 소장한 수묵 작품과 현대 명작을 선별해 한국 편과 중국 편 각각 2부씩 전체 4부로 구성했으며, 총 148점의 작품을 통해 전통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시간 흐름과 수묵예술의 독자적 발전 과정을 조망할 수 있다.
2월 16일까지 |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 02.2022.0600

박진우, <먹탑-익산 미륵사지 석탑>, 2024, 종이에 먹 탁본, 182×151cm

4. 《박진우-Still Alive》
먹과 종이, 서예라는 전통 매체를 실험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해 신선한 작품을 선보이는 박진우의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예술의전당 ‘컨템퍼러리 아티스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전시를 열며 주목받은 작가를 국내에 소개하고자 마련했다. 신작 ‘먹탑’ 시리즈를 중심으로 평면·설치 작품 5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3월 2일까지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 | 1668.1352

《구정아-오도라마 시티》 설치 전경, 사진 고정균

5. 《구정아-오도라마 시티》
제60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에서 선보인 《구정아-오도라마 시티》의 귀국 보고전이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부서지거나 사라지기 쉬운 일상의 장면과 사물의 특성을 포착해 평범함의 시적인 측면을 일깨우는 작업으로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주목받는 구정아 작가의 한국관 전시를 좀 더 입체적으로 바라보고자 마련됐다. 전시 제목의 ‘오도라마’는 향을 뜻하는 ‘오도odor’와 드라마의 ‘라마-rama’를 결합해 가시와 비가시의 경계를 탐구하고 열린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
3월 23일까지 | 아르코미술관 | 02.760.4850

ⓒ김일다/국립극단

6. 국립극단·양손프로젝트 <파랑새>, <전락>
한국 연극계의 총아 손상규·양조아·양종욱, 그리고 연출가 박지혜로 이뤄진 양손프로젝트를 국립극단 ‘기획초청 Pick크닉’으로 명동예술극장에서 만난다. 2023년 같은 시기에 같은 공간에서 공연된 작품을 재공연하는 것. 양조아·양종욱의 합이 매력적인 작품 <파랑새>가 8·9·10·15·16일 무대에 오르며, 알베르 카뮈의 작품 중 ‘가장 찬란하고 심오한 걸작’으로 꼽히는 <전락>은 손상규의 1인극으로 13·14·15일 나흘간 만날 수 있다.
2월 8일부터 16일까지 | 명동예술극장 | 1644.2003

7. 《자연과 인간 공존》
새해를 맞아 복합 문화 공간 노들섬에서 ‘자연과 인간 공존’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 전시가 열리고 있다. 참여 작가는 최강소심·프로젝트0·김진선·김리아·양진희·QCamp 등으로, 세 차례에 걸쳐 두 팀씩 전시를 선보인다. 1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시간, 공간, 순간, 인간(노들, 노을)’(김진선)과 ‘산은 꿈꾸지 않는다’(김리아)가 진행되며, 2월 13일부터 23일까지는 ‘Braided’(양진희), ‘유리그릇Over Vivarium’(QCamp)이 다음 순서를 이어간다. 2월 23일까지(월 휴관, 세부 일정 별도 참조)
노들섬 노들갤러리 1·2관 | 02.2105.2446

8. 가족 뮤지컬 <알사탕>
한국 처음으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문학상을 받은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가족 뮤지컬 <알사탕>을 노원어린이극장에서 선보인다. 책을 읽으며 상상한 캐릭터들이 눈앞에서 노래하며 춤추고, 그림책 속 마법 같은 장면들이 무대 위에 그대로 재현돼 관객이 상상의 세계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감동을 선사한다.
2월 14일부터 3월 3일까지 | 노원어린이극장 | 02.2289.3451

9. 공간 큐레이팅 프로젝트 《더 코너》
예술을 끌어들인다면 기존의 공간도 새롭게 보여지는 법!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간과 노들섬 내 서울시발레단 연습실이 전시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북측 계단에는 전통 수묵화 기법을 청색 안료로 재해석한 김선형의 ‘가든 블루’ 시리즈, 남측 계단에는 달항아리를 소재로 작업하는 최영욱의 ‘카르마’ 시리즈가 들어섰다. 공연 2시간 전부터 공연 종료 후 1시간까지 공간을 개방하니 티켓을 소지한 관객이 아니라도 누구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노들섬 공간에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시각화한 이성옥의 설치 작품 <자연의 소리>를 만날 수 있다.
5월 25일까지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노들섬 서울시발레단 스튜디오 | 02.399.1000

이성옥, <자연의 소리> 노들섬 설치 전경 ⓒ세종문화회관

10. 국립극장 <마당놀이 모듬전>
20만 관객을 웃고 울린 국립극장 마당놀이가 10주년을 맞이해 돌아왔다. 2014년 <심청이 온다>로 시작해 <춘향이 온다>, <놀보가 온다>, <춘풍이 온다>까지 그간의 대표작 중 가장 인상적이고 흥미로운 장면을 엮어 <마당놀이 모듬전>을 만들었다. ‘마당놀이 스타 3인방’ 윤문식·김성녀·김종엽이 특별 출연하고, 국립창극단 스타 배우들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젊은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다.
1월 30일까지 | 국립극장 하늘극장 | 02.2280.4114

11. 고잉홈프로젝트: 라벨 교향악곡 전곡 시리즈 I <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국 출신의 음악가와 한국을 제2의 집으로 삼은 음악가들이 만든 악단 ‘고잉홈프로젝트’가 올해 모리스 라벨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그가 오케스트라를 위해 작곡한 작품을 재조명한다. 현대 교향악 작법과 기법의 틀을 완전히 바꾸며 20세기의 중요한 작곡가 중 한 사람으로 부상한 그의 음악을 2월부터 12월 중 총 일곱 차례에 걸쳐 연주할 계획. 이날 공연에선 ‘셰에라자드’ 요정 서곡을 시작으로 ‘어미 거위’ 모음곡,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1·2번을 들려준다.
2월 26일 오후 7시 30분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02.512.5879

12. 《이 전시장은 몇 평인가요?》
주로 넓이를 표현하는 단위인 ‘평’을 정신적 단위로 재해석해 관계망과 유동성을 탐구하는 전시가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예술의전당 앞 지하보도를 활용해 만들어진, 청년 예술가를 위한 전시 공간이다.
2월 18일부터 3월 15일까지 |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 02.3477.2074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13.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바디콘서트>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이날치·콜드플레이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단체와 협업하며 공연 관객만 아니라 많은 대중에게 이름을 알려왔다. 올해는 예술감독 김보람이 2010년 안무한 대표작 <바디콘서트>의 15주년을 기념해 장기 공연을 연다. 현대무용 장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대중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 작품이 오랫동안 사랑받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
2월 26일부터 3월 9일까지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 070.8098.9663

《Ua a‘o ‘ia ‘o ia e ia 우아 아오 이아 오 이아 에 이아》 전시 전경 ⓒ서울시립미술관

14. 《Ua a‘o ‘ia ‘o ia e ia 우아 아오 이아 오 이아 에 이아》
하와이와 뉴욕에 기반을 두고 국제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성환의 국내 국공립 미술관 첫 대규모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건축·영화·음악·문학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사회적 구조와 그에 내재한 기억, 역사, 심리적 흔적의 관계를 탐구하는 작업을 선보여온 작가는 세계 유수 미술관을 돌며 개인전을 개최해왔다. 이번 전시는 이불(2021)·정서영(2022)·구본창(2023) 등 서울시립미술관이 이어온 동시대 한국미술 대표 작가 연례전의 일환이다. 작가가 2017년부터 천착해온 다중 연구 연작 <표해록>을 중심으로 디자인·평면·설치·영상 등 다채로운 신작이 펼쳐진다.
3월 30일까지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3층 | 02.2124.8800

15. 뮤지컬 <명성황후>
1995년 초연한 이래 관객과 평단의 사랑으로 30년을 이어온 뮤지컬 <명성황후>가 기념비적인 공연을 열고 있다. 초연 2년 만에 뉴욕 링컨센터에서 공연하고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 차례로 진출하며 창작뮤지컬의 저력을 알린 작품. 22번째 프로덕션을 맞아 지난해 대구·부산에서 공연을 시작해 새해부터는 서울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다. 명성황후 역 김소현·신영숙·차지연, 고종 역 강필석·손준호·김주택, 그리고 홍계훈 역으로 양준모·박민성·백형훈이 출연한다.
3월 30일까지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02.225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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