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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1월호

이달, 주목할 서울의 문화예술 소식 20


<Bubbly Valencia>, 2023 ⓒ예술의전당

1. 《행복을 찍는 사진작가, 안나 앤 다니엘》
스페인 사진작가 안나 데이비스와 다니엘 루에다의 첫 한국 개인전이 열린다. 1990년생 동갑내기 사진작가 듀오인 이들의 작품은 일상 속 사소한 순간의 행복을 유쾌한 상상력으로 풀어낸다. 인공지능이 새로운 창작 수단으로 주목받는 지금, 오히려 편집 프로그램 없이 자연광과 연출만으로 만들어낸 장면이 새로운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것. 전시는 ‘음악 대가’, ‘호기심×도시’, ‘상상은 현실이 된다’, ‘이게 모자라고?!’ 등 네 개 섹션으로 구성되며, 작업 과정을 담은 영상과 사용된 소품, 스케치 등을 함께 만난다.
3월 30일까지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1668.1352

ⓒ국립극장

2. 국립무용단 <2025 축제>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국립무용단이 풍성한 한국춤 잔치를 마련했다. 어느덧 국립무용단의 명절 대표 공연으로 자리잡은 <축제>는 여덟 번째 공연을 맞아 다양한 소품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품격과 격식을 담은 전통 춤부터 젊은 감각의 창작 춤까지, 온 가족이 함께하는 명절에 멋과 흥을 더할 예정.
1월 29일과 30일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02.2280.4114

3.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올해 17회를 맞이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사업 ‘공연예술창작산실’이 공연예술 6개 장르 ‘올해의신작’ 31편을 선보인다. 제작부터 유통까지 단계별로 지원해 기초공연예술 분야 우수한 신작을 발굴하는 이 사업은 지금까지 332편의 신작을 발굴했다. 올해는 동시대성·다양성·수월성·실험성을 기준으로 선정한 연극 7편, 창작뮤지컬 7편, 무용 7편, 음악 2편, 창작오페라 3편, 전통예술 5편을 공개한다. 1월에는 연극 기존의 인형들: 인형의 텍스트>, <벼개가 된 사나히>, <목련풍선>, 창작뮤지컬 <무명호걸>, <오셀로의 재심>, <그해 여름>, <넬리블라이>, <라파치니의 정원>, 무용 <당신을 배송합니다>, <녕, 왕자의 길>, 전통예술 <해원해줄게요: REMASTER>를 서울 시내 공연장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4.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4》
차세대 문화예술을 이끌 유망 창작자를 발굴하고 다학제 간 협업을 지원하는 공모사업 ‘프로젝트 해시태그’ 선정 팀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모든 사람의 소망이 이뤄지는 메타버스 세상인 소망 세계를 구축하는 ‘소망사무국’과 게임이 미술관에 전시될 때 발생하는 여러 질문을 통해 의미 있는 담론을 창출하고자 하는 ‘플레잉 아트 메소드’가 그 주인공. 전시만 아니라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마련되니 서로 다른 분야의 협업이 갖는 의미가 궁금하다면 주목할 것.
4월 27일까지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02.3701.9500

5. KBS교향악단 제810회 정기연주회
KBS교향악단은 올해 첫 연주회를 엘리아후 인발이 지휘하는 모차르트·쇼스타코비치·버르토크로 연다. ‘20세기 예술가의 초상’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 첼리스트 한재민이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1번으로 호흡을 맞춘다. 강렬한 현대성, 고혹미 넘치는 카덴차, 마지막에 이르러 폭발하는 열정으로 하여금 특별한 감동을 자아낼 것이다. 고전주의 교향악의 전범과 같은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비장한 통찰력이 깃든 버르토크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함께 만날 수 있다.
1월 24일 오후 8시 | 롯데콘서트홀 | 02.6099.7400

ⓒ국립현대미술관

6. 《이강소: 풍래수면시》
이미지의 인식과 지각에 관한 개념적인 실험을 지속해온 한국 화단의 대표 작가 이강소의 작품 세계를 조망하는 대규모 전시. ‘바람이 물을 스칠 때’라는 뜻의 전시 제목 ‘풍래수면시’는 새로운 세계와 마주침으로써 깨달음을 얻은 의식 상태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송나라 성리학자 소옹의 시에서 따왔다. 전시는 197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작가가 꾸준히 탐구해온 두 가지 질문에 초점을 맞췄다. 창작자이자 세상을 만나는 주체로서 작가 자신의 인식에 대한 회의, 작가와 관람객이 바라보는 대상에 관한 의문이다. 설치·오브제·회화·사진 등 1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만나보자.
4월 13일까지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02.3701.9500

7. 금천구 개청 30주년 특별공연 <환어>
개청 30주년을 맞은 금천구에서 특별공연을 준비했다. 복합 창작극 <환어>는 금천구 소재 유서 깊은 문화유산인 시흥행궁을 재해석한 작품.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는 동시에 금천구의 비전을 담고 있으며,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와 협업해 화려한 무대를 준비했다.
1월 24일과 25일 | 금나래아트홀 | 070.8831.5347

8. 글로벌 발레스타 초청 갈라공연
세계 유수의 발레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무용수들이 한 무대에 서는 갈라 공연이 열린다. 파리오페라발레 박세은, 네덜란드국립발레 최영규, 보스턴발레 채지영·이선우·이상민, 워싱턴발레 이은원, 휴스턴발레 양채은, 아메리칸발레시어터 한성우, 로열발레 전준혁 등이 함께하며,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 무용수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소속 K-ARTS 발레단이 무대에 오른다.
1월 11일과 12일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02.399.1000

9. 제1회 서울시 유리지공예상 수상작 특별전
한국 현대공예 1세대 대표 작가이자 교육자인 고 유리지 선생을 기리고자 제정한 서울시 최초의 공예상인 ‘서울시 유리지공예상’ 첫 번째 수상자가 발표됐다. 목공예가 강석근 작가는 2021년 로에베 재단 공예상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올랐으며, 룩셈부르크 아트 프라이스를 받은 바 있다. 수상을 기념한 이번 특별전 《지구의 언어》는 서울공예박물관 전시3동 1층 쇼윈도 갤러리에서 3월 16일까지 열린다.

ⓒ국립극장

10. 국립극장 <마당놀이 모듬전>
20만 관객을 웃고 울린 국립극장 마당놀이가 10주년을 맞이해 돌아왔다. 2014년 <심청이 온다>로 시작해 <춘향이 온다>, <놀보가 온다>, <춘풍이 온다>까지 그간의 대표작 중 가장 인상적이고 흥미로운 장면을 엮어 <마당놀이 모듬전>을 만들었다. ‘마당놀이 스타 3인방’ 윤문식·김성녀·김종엽이 특별 출연하고, 국립창극단 스타 배우들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젊은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다.
1월 30일까지 | 국립극장 하늘극장 | 02.2280.4114

ⓒ서울시립교향악단

11. 서울시향 신년 음악회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새 시즌을 열며 예술감독 야프 판 즈베던과 신년 음악회를 준비했다. 멘델스존이 1830년 처음 이탈리아를 여행하고 느낀 인상을 담은 교향곡 4번 ‘이탈리아’로 공연을 시작한다. 2부에서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의 협연으로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주며, ‘왈츠의 왕’으로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가 작곡한 오페레타 ‘박쥐’ 서곡과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로 마무리한다.
1월 10일 오후 7시 30분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1588.1210

ⓒ서울시

12. 한강겨울페스타
겨울철 한강 즐길 거리를 모은 한강겨울페스타가 여의도·뚝섬·잠원·망원한강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해 무려 22만 명이 발걸음한 만큼, 올해는 행사 규모를 확대하고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과 한강페스티벌_겨울, 한강 눈썰매장, 트리 장식 체험 등 공간별 행사 일정이 상이하니 방문 전 관련 정보를 확인하기를 추천한다.

《박광진: 자연의 속삭임》 전시 전경, 사진 홍철기 ⓒ서울시립미술관

13. 《박광진: 자연의 속삭임》
한국 구상회화의 발전에 획을 그은 작가 박광진이 자연의 소리를 화폭에 어떻게 옮길지 고민하며 개인전을 준비했다. 사실적인 화풍과 섬세한 묘사로 잘 알려진 데다 2000년대 이후 독특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한 단계 진보한 작가의 대표작 중 117점을 선별해 펼쳐놓았다.
2월 9일까지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 02.2124.8800

ⓒ서울시

14. 성수1플레이파크 개장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력 놀이 공간 성수1플레이파크가 문을 열었다. 성수동1가 479-4에 위치한 이곳은 놀이터와 운동장·공원으로 구성된, 이름 그대로 ‘놀이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은 노후한 공간을 활용해 시민과 운동 약자 등의 신체 움직임을 유도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서울형 액티브 디자인 사업을 통해 탄생했다.

15. 《퓨처시티 서울: 빛으로 그린 미래》
미디어아트 작품을 통해 상상한 서울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프랑스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의 신작 <메타 시티 AI 서울 2024>를 시작으로, 박제성·이재형·콰욜라 등 국내 작가와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4월까지(예정) | DDP 디자인랩 3층 | 02.2153.0000

16. 《언두 플래닛》
기후 변화와 생태계 문제를 ‘기억’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재고찰하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전시 제목의 ‘언두Undo’는 ‘원상태로 하다’라는 뜻으로 정의되기도 하지만, ‘열다’, ‘풀다’의 의미도 갖고 있다. 전시는 예술을 매개로 지구라는 행성의 기억과, 앞으로 진행될 우리의 실천으로 인해 미래의 공동체가 기억하게 될 것들을 고민하고, 도래할 생태계의 가능성을 상상해보고자 한다. 총 17명(팀)의 작가들이 ‘커뮤니티’, ‘비인간’, ‘대지미술’을 주제로 고민하고 탐구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1월 26일까지 | 아트선재센터 더그라운드, 스페이스 1 | 0507.1321.8951

<별똥돌이>, 2024, 사진 이손 ⓒ서울시립미술관

17. 유휴공간 전시 《멀리서 손바닥으로, 반짝》
연말 연초를 맞아 우리 주변의 반짝이는 것들, 반짝이고 사라질 것들에 대해 다시 살펴보기를 제안하는 특별한 전시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2층 유휴공간에서 열리고 있다. 알루미늄·캔·아스팔트 등 도시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버려지거나 방치된 존재를 다시 살피며 자신만의 재치 있는 실천을 이어가는 여운혜 작가의 대규모 신작. 관객 참여 퍼포먼스와 이벤트도 마련됐다.
8월 17일까지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 02.2124.5201

18. 민요프로젝트: 내일의 소리를 찾아서 III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향토민요를 편곡해 누구나 편하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민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그 세 번째 결과물로 국악그룹 구이임과 협업해 ‘나물노래’, ‘동그랑땡’, ‘줌치노래’ 세 곡을 발표했다. 원곡의 가사를 충실히 유지하되, 국악기와 양악기의 협주를 시도하는 등 과거 감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해당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서울우리소리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19. 서울예술인NFT 갤러리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1층 ‘서울예술인NFT 갤러리’가 재단장을 마치고 이곳을 오가는 시민과 예술가에게 새 얼굴을 비추고 있다. 공간 곳곳에 스크린으로 마련된 갤러리에는 2024년 새롭게 발행된 NFT 작품은 물론, 3년간 제작된 작품이 상설 전시된다.

홍범, <기억의 잡초>

20.《기억의 정경: 사라지는 여운》
문화예술 특화 공원인 문화비축기지에서 홍범 작가의 ‘기억과 공간’을 주제로 한 기획전을 준비했다. 작가는 우리의 기억이 예상치 못한 순간에 떠오르고, 현재의 시간과 공간에 어떻게 투영되는지 시각적으로 탐구하며, 과거 석유 저장 시설이던 문화비축기지 탱크의 독특한 장소성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1월 19일까지 | 문화비축기지 T1, T6 | 02.376.8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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