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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토크

4월호

만나다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
음악으로 일상을 미소 짓게 하다

2024년 11월 개관한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는 5개 권역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중 동남권을 대표하는 예술교육 거점 공간으로, 음악에 관한 이해와 감상·창작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그리고 개관 이래 1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새로운 공간 브랜드를 론칭했다. 바로 ‘AMUSS’(어뮤즈, Art Music Space Seoul)다. AMUSS는 ‘미소 짓게 하다’,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amuse’에서 출발한 이름으로, ‘서울의 대표 음악예술센터’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포부가 담겨 있다.

이러한 브랜딩을 통해 특히 기술과 지식을 전수하는 사전적 정의의 ‘교육’보다 ‘배움을 통해 좀 더 행복하고 가치 있는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일’에 집중하고자 했다. 다시 말해 음악을 한껏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예술가를 ‘즐겁게 하는amuse’ 것.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가 도출해낸 ‘교육’의 의미이자 ‘AMUSS’ 브랜드의 시작이다.

음악 그 이상의 경험

‘음악교육’이라는 단어를 접하면 대부분 악기나 몸으로 연주 또는 노래하는 실기 교육에 더 중점을 두게 된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초기 기획 단계부터 실기를 습득하는 기술과 단순한 지식 전달 중심의 교육이 아니라 방문하는 모든 이가 서초 센터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심으로 음악을 즐기고 사랑하게 되는 계기를 얻고 영감받기를 바랐다.

이에 프로그램은 서초 센터가 추구하는 방향성에 발맞춰 2024년 개관 시점부터 ‘음악, 그 이상의 경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전(클래식 음악)에서 시작해 현대음악·융합예술까지, 음악을 듣는 것에서부터 읽고 쓰고 느끼는 것까지 음악을 매개로 한 배움과 감각적 체험이 가득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왔다.

우선 서울시민예술학교 서초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음악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편성의 수준높은 앙상블 무대를 선보이는 기획 공연 ‘앙상블 시리즈’, 처음 듣는 곡도 낯설지 않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더해 초심자도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렉처콘서트’, 다양한 음악 장르를 이해하고 체험해보는 ‘메이커스 워크숍’, 음악 대가와 음악 영재의 공개 레슨을 통해 음악가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마스터클래스 서초’, 스타인웨이의 자동연주 피아노인 스피리오를 통해 언제나 고품질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스피리오 리사이틀’, 시민이 함께하는 합창단으로 발성의 기초부터 앙상블의 즐거움을 알아가며 한 편의 합창을 완성하는 예술 마스터 과정 ‘AMUSS 합창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외에 서초 센터 1층의 ‘더 라운지’, ‘리스닝 룸’ 공간을 활용해 도서·음악 큐레이션 그리고 연계 공연을 제공하고 있으며, 음악을 듣고, 읽고, 쓰는 공감각적 경험이 가능한 상설 전시 프로그램 《음악의 집》 등을 마련해 개관 2년 차임에도 두터운 애호가층을 형성했다.

음악으로 즐거워지는 공간

음악과 머무르며 음악을 경험하고, 이해하고, 배우는 즐거움이 있는 AMUSS의 공간은 시민의 즐거운 음악 경험을 위해 총 3개 섹션으로 분류해 운영하고 있다. 1층은 AMUSS의 정체성을 가장 많이 보여주고자 한 공간으로, 방문하는 누구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음악 감상과 휴식이 가능한 환대의 공간이다. 그리고 1층 정문으로 들어오면 바로 ‘더 라운지’ 공간이 보인다. 이곳에서 펼쳐지는 《음악의 집》 전시를 따라 음악으로 충만한 긴 복도에 접어들게 되는데, 그 끝에 ‘리스닝 룸’이 있다. 이 공간에는 덴마크의 오디오 거장 페테르 링도르프Peter Lyngdorf가 설립한 링돌프의 하이엔드 오디오를 갖춰 고품질의 청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음악의 집》 프로그램과 연계해 큐레이션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실황 연주를 무손실 음원으로 감상할 수 있다.

3층에 올라오면 대관 안내 컨시어지를 마주하게 된다. 이곳에서 예약 확인, 기자재 대여 및 반납, 대관 문의 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3~4층은 다양한 형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최대 5명까지 연습이 가능한 소규모 ‘연습실’, 세미나·포럼·연습 등 활용이 가능한 ‘멀티 스튜디오’(최대 100명 수용), 쾌적한 환경에서 실내악 앙상블을 맞춰볼 수 있는 ‘앙상블실’(10~40명 수용, 실별 세부 규모 상이), 마스터클래스·작은 연주회 등이 가능한 ‘마스터클래스실’(최대 60명 수용), 강의·워크숍을 위한 워크숍실(30~80명 수용, 실별 세부 규모 상이) 등 음악과 관련한 활동이라면 신청 및 승인(일부 공간은 심의 진행)을 통해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3층에 위치한 ‘코워킹 스페이스’는 공간 대관을 예약한 분들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사무·휴식 공간이다. 연습 중 휴식이 필요하거나 작은 회의나 잠깐의 사무 공간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조성했으며, 대관 시간 전후로 언제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5층에 서초 센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공간인 공연장 ‘서울체임버홀’이 있다. 241석의 중규모 홀로, 스타인웨이의 스피리오(B-211) 피아노가 준비돼 전문 클래식 음악 공연에 특화된 음향 환경을 제공한다.




상설 프로그램 ‘음악의 집’
언제 와도 음악이 가득한 곳. ‘음악의 집’에서는 음악을 읽고, 듣고, 쓰고, 감각하는 다양한 방식의 경험이 가능합니다. 입구의 더 라운지부터 복도를 지나 리스닝 룸까지, 공간을 가득 채우는 링돌프 스피커의 고품질 사운드와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곳곳에 마련돼 있습니다. 매 시즌 상설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이 열려 클래식 음악이 낯선 이들부터 애호가까지 모두를 환영합니다. 봄의 리듬감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보세요.
*상설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은 4월부터 순차 모집

서울시민예술학교 서초
모두를 위한 노래로 시작해 정교한 예술로 발돋움한 클래식 음악. 멀리 있는 것처럼 느껴지던 그 선율은 이제 우리의 일상으로 들어와 삶의 리듬을 더욱 다채롭게 바꿉니다. 지식이 아니라 경험의 방식으로, 교양이 아니라 마음 깊이 다가오는 감상으로 음악을 만나며 우리는 더 가치 있는 것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2026년 봄, 서울시민예술학교 서초가 준비한 것은 ‘경험을 통한 배움의 시간’입니다. 공연부터 렉처콘서트·강연·마티네콘서트·마스터클래스· 창작워크숍까지, 음악을 듣고 보고 이해하고 직접 만들어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우리의 봄을 풍성하게 채웁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활짝 열린 이곳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 내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어줄 특별한 순간을 경험해보세요.
*5월 프로그램 접수는 4월 15일부터 | 문의 02.3399.0725


김원용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센터서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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