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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11월호

우리는 어디로
서울문화재단 융합예술 15년

예술가인 동시에 과학자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은 크리에이터를 찾아나선 여정은 융합의 시대 미지의 ‘X’에 다다랐다.
2010년부터 2024년까지, 서울문화재단 융합예술이 걸어온 길을 빠르게 훑었다.
  • 2010 다빈치 창작 아이디어 개발작품 발표회 12월 9일부터 22일까지
    금천예술공장 PS 333
  • 2011 다빈치 아이디어 전시 11월 3일부터 22일까지
    금천예술공장
  • 2012 다빈치 아이디어 9월 10일부터 10월 9일까지
    금천예술공장
  • 2013 다빈치 아이디어 9월 11일부터 10월 15일까지
    금천예술공장
  • 2014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9월 3일부터 10월 17일까지
    금천예술공장
  • 2015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9월 3일부터 30일까지
    금천예술공장
  • 2016 다빈치 아이디어 마켓 9월 28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 2017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금천예술공장
  • 2018 다빈치 랩 라이브 12월 8일
    금천예술공장 창고동
  • 2019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금천예술공장
  • 2020 언폴드엑스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
    블루스퀘어 네모
  • 2021 언폴드엑스 11월 15일부터 2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뮤지엄
  • 2022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11월 7일부터 19일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 A동
  • 2023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11월 10일부터 12월 13일까지
    문화역서울284 본관
  • 2024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11월 7일부터 30일까지
    문화역서울284


‘테크네’로부터
‘스페이스 오디세이’까지
최신 예술로 비춘
시대 담론

  • 2010 테크네의 귀환

    시작은 ‘다빈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테크놀로지 기반 창작 아이디어의 개발 성과를 선보이는 전시였다. 지식 컨버전스, 장르 간 융합, 통섭, 다분야 작업, 초분야적 문화라는 통합적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은 우리 시대가 ‘테크네Techne’의 본원이 회복되는 전기를 맞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새로운 매체가 탄생하면서 테크놀로지와 예술의 관계는 동시대의 기준으로 새롭게 가시화되고 있다. ‘테크네의 귀환’이라 주제를 정한 다빈치 창작 아이디어 개발작품 발표회는 테크놀로지와 뉴미디어를 이용한 새로운 예술적 시도가 사용자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있을지, 미래에 어떠한 트렌드로 발전할지, 인간과 미디어의 관계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 등 다양한 전망을 제시했다.

  • 2011 임의적 접근이 가능한 블랙박스

    독일 철학가이자 미디어 이론가 노르베르트 볼츠Norbert Bolz는 오늘날 기술이 진보함에 따라 매일 사용하면서도 그것이 어떠한 원리로 작동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우리 일상의 거의 모든 기술 매체를 일종의 ‘블랙박스’라고 불렀다. 사용자의 다채로운 수용 형태를 유발하는 다빈치 아이디어의 흥미로운 실험은 신기술의 치밀한 구성과 설계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작품 설계에 응집된, 복잡한 디지털 응용 프로그램을 비롯한 첨단 공학기술은 관객 또는 사용자에게 해독이 불가한 ‘블랙박스’에 불과하지 않나. 두 번째 해를 맞이한 다빈치 아이디어 전시는 특별한 지식 없이 작품과 직관적으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관객의 존재를 ‘임의적’ 생산자로 바라봤다.

  • 2012 내일의 전야前夜: 산업 그리고 미디어아트

    세 번째 다빈치 아이디어 공모는 서울이라는 복잡한 문화적 레이어를 지닌 도시가 미디어아트라는 장르의 정체성과 마주하던 때를 반추했다. 중공업지역에서 IT 산업으로 용도 전이를 겪고 있는 사이 서울시 창작공간으로 재탄생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와 금천예술공장의 지역적 정체성에 주목한 것. 다빈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기술 기반 창작 아이디어가 탄생하고, 전시와 자문, 사업화를 거쳐 궁극적으로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보유한 첨단 기술력과 예술 아이디어의 결합을 목표로 했다. ‘산업’과 ‘미디어아트’의 강조는 다빈치 아이디어 공모가 여타 미디어아트 지원사업과 명확한 변별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 2013 블루 아워: 기능과 미학의 경계

    ‘블루 아워Blue Hour’는 해 질 무렵 혹은 새벽녘, 푸르스름하게 번져오는 아침도 낮도 밤도 아닌 시간대를 일컫는 표현이다. 모호하고 혼란스러운 지금의 한편, 다가오는 미래의 아름다움과 기대를 동시에 함축한다.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가이자 과학자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창의적 아이디어의 예술가를 발굴하고자 시작한 사업이 기술과 예술, 기능과 미학의 ‘블루 아워’에 위치해 있다고 평가했다. 다빈치 아이디어 공모는 예술과 기술이라는 이질적인 분야의 경계와 혼재 속에서 진행되는 창작 미학을 추구하는 예술가, 기능과 수익을 추구하는 엔지니어와 산업체, 이들을 매개하는 기관 등 다양한 주체의 협업을 전제한다. 또한 이 시기 사업 초기에 발표된 아이디어가 국내외 저명한 전시와 저널을 통해 재조명되는 쾌거를 누렸다.

  • 2014 렉시컬 갭: 미디어아트의 비언어적 해석

    2010년 출발한 이래 다빈치 아이디어 공모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 인간의 삶과 산업에 개입하는 과정을 다루는 작품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해왔다. 그리고 지난 4년간의 경험과 발견을 토대로 ‘다빈치 크리에이티브’라는 커다란 이름 아래 좀 더 밀도 있는 페스티벌 규모로 확대했다. ‘렉시컬 갭Lexical Gap’은 언어가 주는 거리, 간격, 틈으로 해석된다. 법칙이 없는 예술 공간 안에서 존재 형식이 상이한 작품을 초대, 언어적 해석이 아닌 감각적 해석으로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도록 제안한다. 또 예술사 안에서의 전통적 비평이나 미술관에서 벌어지는 감상 방법이 아니라, 쇼윈도, 광고, 거리 패션, 영화에서 만나는 이미지와 메시지처럼 관객이 좀 더 감각적으로 작품을 해석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미디어아트의 비언어적 해석’이란 부제목을 덧붙였다.

  • 2015 센스 오브 원더

    다빈치 크리에이티브는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기본에 충실한 내면으로부터의 호기심a sense of wonder에서 그 출발점을 찾으려고 했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뇌파EEG, 사운드 인터페이스, 관객 참여형 미디어 스킨, 키네틱 라이트 등 호기심 가득한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실험에 주목하며, 빅데이터에 기반한 감정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퍼포먼스, 로보틱스, 디지털 아키텍처, 알고리즘 아트 등 인간과 기계, 가상과 현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놀라움a sense of wonder을 선사해온 국내외 미디어 아티스트들과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 2016 다빈치 아이디어 마켓

    2016년에는 미디어아트의 영역 확장을 도모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과 산업체, 기관 관계자를 초청했다. 9월 28일 단 하루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본 행사에서는 ‘다빈치 아이디어 마켓’이라는 이름으로 미디어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쇼케이스 겸 네트워킹 파티가 열렸다. 참여 작가가 자유롭게 구상한 아이디어를 소개·발표하는 토크가 진행됐고, 이후에는 미디어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 2017 언캐니 밸리?

    로봇을 비롯한 인간이 아닌 존재를 바라볼 때 인간과의 유사성이 높을수록 호감도가 높아지지만, 일정 수준에 다다르면 오히려 불쾌감을 느낀다는 이론인 ‘언캐니 밸리Uncanny Valley’(불쾌한 골짜기)를 주제로 삼아 예술과 테크놀로지 분야 크리에이터들이 그 너머의 평범하지 않은 징후를 소개했다. 로보틱스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증강·가상현실, 합성 바이올로지, 스페이스 테크놀로지 등이 발달하면서 재조명된 언캐니 밸리의 마지막 지점에서 만난 다빈치 크리에이티브는 어떠한 이야기를 건넸을까. 증강현실을 넘어 인간의 몸과 정신 자체가 테크놀로지에 의해 증강되는 근미래를 준비하고자 인간다움에 대해 생각해보는 열린 통로를 만들고자 했다.

  • 2018 예술+기술+생명

    예술과 기술, 생명을 주제로 다빈치 아이디어 공모에 최종 선정된 작가 8명의 2019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 프리뷰 무대인 ‘다빈치 랩 라이브’가 열렸다. 21세기 테크놀로지 아트의 이슈와 담론을 공유하는 리서치 프로젝트로, 합성생물과 바이오 및 로보틱스 미디어, 인공지능과 인공생명,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작업 과정, 내년 전시 계획이 공개됐다.

  • 2019 리빙 라이프

    세계는 21세기를 4차 산업혁명 혹은 호모 헌드레드 시대로 전망한다. 이에 100세 장수가 보편화된 시대를 예측하며 인간과 예술을 바라보고자 했다. 실제로 융합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간의 증강휴먼, 즉 사이보그화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에 따라 존재의 권리를 도모하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사이보그는 더 이상 SF 영화에 등장하는 초인적 기계 인간이 아니라 이미 우리 일상에 스며든 인간이다. 나아가 자연인과 마찬가지로 사이보그에게도 일정한 권리가 필요해질 것이다. 그렇다면 100세 시대에 생명의 가치와 존엄의 근거는 어디에서 기인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정의와 공정함은 어떻게 유지될 수 있을까? 다빈치 크리에이티브가 그간 첨단 기술을 선도하는 예술을 선보였다면, 이때는 생명을 염두에 두고 시대와 사회, 인간을 통찰·성찰하는 시대정신을 짚어봤다.

  • 2020 X의 의미와 가능성

    지난 10년간 경계 없는 혁신적 예술 영역의 확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다빈치 크리에이티브가 융합예술 플랫폼 ‘언폴드엑스Unfold X’로 거듭났다. 융합을 화두로 학제 간 경계를 허물고 하나로 합쳐진 세상의 변화와 더불어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것. 융합예술 플랫폼을 구축해 공동의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며, 창작자가 융합예술이라는 정체성에 접근하는 방식과 기술 수용의 특징을 제시함으로써 기술 기반 예술 활동의 성과와 가능성을 확인, 공유하고자 했다. 미지수, 미지의 영역을 상징하는 ‘X’를 통해 정의되지 않은 것들을 탐구explore·확장expand·체험experience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전시 《Xhibition 2010-2020》을 통해 융합예술 10년의 변화와 현재의 모습을 재조명했다.

  • 2021 디지털 스토리텔러스

    서울문화재단 융합예술 창·제작 지원사업 선정 작가 6명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파라다이스문화재단 초청 작가를 한자리에 모았다. 디지털아트의 귀감이 될 수 있는 해외 작가 3명의 작품과 기술 관련 기업으로 XR기술팀을 운영하는 LG유플러스가 참여해 ‘언폴드엑스’라는 새 이름에 걸맞은 전시 구성을 선보였다. 가속화되는 기술혁명 사회에서 예술가라는 직업은 사라지게 될까? 아니, 오히려 첨단 과학기술 시대의 과도한 기계화로 인해 획일화·동일화되는 일상의 지루함에서 우리를 구출할 능력자로 남을지도 모른다.

  • 2022 Shaping the Future: 기술이 매개하는 새로운 예술 생태계

    기술의 변화와 발전은 매우 빠르게 일어났다. 정보화 시대의 기술은 예술을 포함한 21세기형 흥미로운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하며, 기술 환경과 인간 사이의 다양한 공생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해 언폴드엑스는 인간이 기술과 융합하고 예술이 기술과 공생하며 발생하는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해 그 관계를 다시 질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기술이 매개하는 환경에 둘러싸인 예술가는 어떻게 이와 공존하면서 균형을 유지할 수 있을까? 전시는 다양한 매개체와 기술의 관계에서 오는 건강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미래를 함께 그려보기를 제안한다.

  • 2023 달로 가는 정거장

    근현대사의 주요한 교류 관문이었던 서울역(문화역서울284)을 무대로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를 펼쳤다. ‘달로 가는 정거장’은 1952년 문을 연 서울역사에서 미래를 이야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예술과 기술의 융복합 방법론을 질의하는 동시대 예술가와 국내외 기관을 연결한다. 기술은 언제나 다른 모습을 하고 등장하며, 2023년 인류를 둘러싼 새로운 기술은 인간의 여행지를 시공을 뛰어넘어 가상의 공간으로 확장하게 한다. 페스티벌은 기술이 도래하는 새로운 시간의 감각, 공동체의 감각, 그리고 미래 세대와 기술의 전망을 거시적으로 바라보게 한다.

  • 2024 2084: 스페이스 오디세이

    100년 전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희망, 애환의 삶을 실어 나른 서울역사가 미래의 시선으로 현재를 돌아보는 타임캡슐이 된다. 백남준이 1984년 선보인 <굿모닝 미스터 오웰>로부터 100년 후를 참조하는 주제 ‘2084: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여는 작가들의 자유로운 창작, 그리고 이들의 손에 쥐어진 도구(테크놀로지)와 이로써 이뤄낼 작품을 질문하고 상상해본다.



15년
융합예술 흐름과
함께한
168명 예술가

예술감독·큐레이터
  • 손미미14
  • 최두은15·17
  • 전혜현19
  • 최진희21
  • 이승아22
  • 현시원23
  • 박소현24


참여 예술가·기관
  • 가브리엘 마산24
  • 강기동10
  • 강이연12·20
  • 권병준18·19·20
  • 권하람·배준형·엄가람·이설희22
  • 권하윤(파라다이스문화재단)21
  • 글렌체크14
  • 김나희21
  • 김동조10
  • 김민아21
  • 김병규11·12·14·16
  • 김성욱18·19
  • 김아영15
  • 김영희·조예진12
  • 김은솔·안성석·양종석15
  • 김은진17
  • 김정환14
  • 김준수18·19
  • 김진희10
  • 김치앤칩스13·14·16·23
  • 김태은22
  • 김현석24
  • 김호남·엄기순·정해진22
  • 김호남24
  • 김호빈23
  • 노바 장12
  • 노진아22
  • 놀리17
  • 다다마스14
  • 다이토 마나베22
  • 닥드정16·17
  • 데이비드 로커비24
  • 데이비드 오레일리22
  • 디지털 히피단15·16
  • 랩[오]15
  • 랩52612
  • 로그22
  • 로랑 그라소21
  • 로봇랩24
  • 료이치 쿠로카와22
  • 루이 필립 데메르15
  • 루이 필립 롱도23
  • 룸돈23
  • 룹앤테일22
  • 류필립23
  • 리비 히니24
  • 리암 영24
  • 메리 프랭크14
  • 메모 악텐24
  • 모나드(송해민,
    Rimeo Lee)21
  • 모리스 베나윤15
  • 모리츠 사이먼 가이스트22
  • 미셸 브레&에드몽 쿠쇼23
  • 미야지마 타츠오21
  • 미카 스캇14
  • 바이오미디어22
  • 박경근24
  • 박소영23
  • 박승순15·20
  • 박얼11·18·19
  • 박재완·이재성15
  • 박재완16
  • 배성훈11
  • 백남준23
  • 벤 크로이크닛14
  • 빈센트 모리셋24
  • 빌 본&루이 필립 데메르17
  • 사샤 스파찰19
  • 사일로랩23
  • 상희22·23
  • 서수진&카를로 코린스키23
  • 서울오픈미디어21
  • 송준봉+배재혁14
  • 수투24
  • 신승백·김용훈14·16·20
  • 알랭 티보17·24
  • 알랭 티보·매튜 비더만16
  • 알렉스 베르하스트23
  • 애니 리우19
  • 양민하×올림푸스16
  • 양민하15·17·20
  • 양숙현14·16·24
  • 언메이크랩21
  • 엄재환13
  • 에두아르도 카츠17
  • 엔엑스유엑스13
  • 엠마 퀸14
  • 엠에스지14
  • 여진욱11
  • 염인화24
  • 오주영18·19·20
  • 오프너13
  • 올리 소렌슨23
  • 우박 스튜디오22
  • 우주+림희영15·17
  • 웨이이22
  • 유두원·김치호12
  • 유화수21·24
  • 윤석희·민찬욱·유동휘12
  • 윤석희10
  • 윤제호22
  • 이리스 취 샤오위·
    마크 리·셔빈 사레미22
  • 이성은·이승민17
  • 이인강22
  • 이재형·박정민17
  • 이재형10·20
  • 이진24
  • 이피엠13
  • 임형섭23
  • 입육위(국립아시아문화전당)21
  • 장성욱10
  • 장윤영23
  • 장지연23
  • 전파상(양숙현+박얼+나대로)10
  • 정보람14
  • 정승18·19
  • 정자영13·14
  • 정정주10
  • 정혜영×노경택×조은희18
  • 정혜정×노경택×조은희×서기준19
  • 제이에프 말루앵17
  • 조니 르메르시에
    +줄리엣 비바스14
  • 조영주22
  • 지몬14
  • 최두은14
  • 최수경10
  • 최수환+이태한10
  • 최영환15
  • 최인경11·13
  • 추미림23
  • 코드블루15
  • 크로스디자인 랩11
  • 키라라17
  • 탈 다니노17
  • 태싯그룹11·16
  • 투 엔터24
  • 트로이카24
  • 트리스탄 슐츠23
  • 팀랩13
  • 팀보이드14·15·16·17·20
  • 페랑23
  • 퓨어폼-알랭 티보
    &얀 브렐류17
  • 프링커코리아22
  • 피나르 욜다스19
  • 하이브11·12·14·16
  • 하이브리드 미디어 랩13·14
  • 하카손24
  • 한윤정·한병준12·14
  • 한재석24
  • 한희+김근호11
  • 함준서18·19
  • 허먼 콜겐14·15·17·23
  • 후니다 킴12·14·24
  • 히치하이커17
  • AATB22
  • Between(김영은+남상훈)10
  • K’ARTS AT LAB×LG U+21
  • Nonhuman Nonsense19
  • Octamin11
  • The Center for Genomic Gastronomy19
  • Universal Everythi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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