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예술적으로 스며든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다섯
예술이 우리 일상의 쉼표, 느낌표, 물음표가 되도록, 영감의 발전소가 되어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다섯 곳을 소개한다. 이곳을 찾는 것만으로 당신의 삶이 예술적으로 반짝이게 될지 모르니!2024년 11월 개관 예정
서울 강북구 솔샘로48길 14
우이신설선 솔샘역 부근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725.36m2
- 4층 |
- 세미나실
- 3층 |
-
교육·창작을 위한 움직임 기반
프로그램실 2실, 조형 기반 프로그램실 1실,
소리 기반 프로그램실 2실
- 2층 |
-
연습·워크숍·공연을 위한 다목적 스튜디오,
연습·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움직임 기반
프로그램실, 소리 기반 프로그램실 각 1실
- 1층 |
-
어린이 전용 프로그램실,
가족과 함께 머무르는 대기 공간
- 지하 1층 |
- 연습실
어린이와 장·노년층, 가족이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전통예술과 연극·뮤지컬 등 극 장르에 특화한 창작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문화 약자를 아우르는 새로운 예술교육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나의 이야기가 무대가 되는 My Life on Stage’라는 기치 아래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의 특성을 반영한 정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2025년부터 서울형 예술교육 대표 브랜드인 서울시민예술학교를 운영, 장·노년층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강연·워크숍·공연을 통해 전통극과 뮤지컬을 쉽고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시즌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 연령별로 공연 창작 심화 워크숍을 마련해, 보고 즐기는 공연을 넘어 직접 공연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어린이와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의 특성을 살려 어린이와 함께 생동하는 예술 프로젝트도 이뤄진다. 시민이 관심을 두고 있는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새로운 예술교육의 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센터가 자리잡은 동북권의 예술교육 플랫폼 역할도 강화하고자 한다. 기초문화재단과 협력해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예술교육 공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대관도 이뤄진다.
2024년 말 개관 예정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333
9호선 신반포역 부근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7,819.29m2
- 5층 |
- 공연장(241석 규모), 대기실 2실
- 4층 |
-
다목적 스튜디오, 대형 강의실,
악기보관실 각 1실,
클래식 음악에 적합한 공간음향을 갖춘 마스터클래스실,
앙상블실 각 1실, 대기실 2실
- 3층 |
-
앙상블실 2실, 중형 강의실,
악기보관실 각 1실, 레슨실 14실
- 2층 |
- 사무실 1실, 회의실 2실, 중·대형 강의실 3실
- 1층 |
- 웰컴라운지, 카페
- 지하 1~2층 |
- 주차장
콘서트홀이 밀집한 동남권에 자리한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는 ‘음악하기’를 통해 일상 속 생동하는 예술을 경험하는 열린 공간으로 문을 연다.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5개소 중 음악 장르에 특화한 센터로, 이에 어울리는 예술교육을 통해 시민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시민이 순수예술에 조금 더 가깝고 편안하게 접근하고, 나아가 그 저변을 확대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서울형 문화예술교육에 관한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에도 힘쓰며 현장을 선도하고자 한다.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는 개관 후 일반 시민과 음악애호가를 위한 감상·창작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서울시민예술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 특화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음악영재 지원사업과 연계한 마스터클래스를 운영하고, 서울예술교육랩과 함께 음악-기술 융합형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연습실 대관 수요가 상당한 지역 특성에 따라 다양한 크기의 연습 공간을 마련했으며, 클래식 음악에 적합한 공간음향을 구현한 대형 마스터클래스실과 앙상블실이 주목할 만하다. 1층에는 카페와 웰컴라운지를 조성해 근처를 오가는 누구에게나 문을 활짝 연다.
2016년 10월 개관
서울 양천구 남부순환로64길 2
5호선 까치산역 부근
지하 1층, 지상 1층, 외부 공간, 대지면적 7,586m2
- 1층 |
- 운영사무실, 로비, 스튜디오 A
- 지하 1층 |
- 상설 예술놀이 공간, 스튜디오 B·C, 미디어랩
- 외부 수조 |
- 야외 예술교육 공간
시민에게 공급하는 수돗물을 저장하던 김포가압장의 드넓은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어린이 청소년의 ‘예술적 놀 권리’를 위해 2016년 탄생한 공간.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 함께하는 예술놀이 중심의 예술교육 전용 공간으로, 시민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 있다.
올해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과 함께 가장 먼저 서울시민예술학교의 시작을 알렸다. 서울시민예술학교는 시민 누구나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장르별 예술가와 만나 감동을 경험하고, 취향을 발견하며, 예술적 관점을 키워보는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 브랜드 사업. 5월 4일 오프닝을 시작으로 감상 입문(음악·시각·문학·연극·무용) 5개, 창작 입문(무용·시각·연극·문학) 5개, 창작 심화(음악) 1개 프로그램이 6월까지 진행되고 있다. 곧바로 여름(7~8월)·가을(9~11월) 시즌이 이어지며, 어린이·가족·성인 등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드넓은 외부 수조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이면 예술로 가득 메워진다. 서울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린이와 (예비) 부모 가족 등 온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예술힐링놀이터’가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센터 전 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 전시 연계 워크숍, 강연,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은 센터를 찾는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설 예술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6월까지 나만의 상상 속 동물을 스케치하고 나무 조각으로 만들어보는 ‘해치와 함께 상상 속 동물조각 만들기’가 운영된다.
2020년 11월 개관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7
용산센트럴파크 해링턴스퀘어
4호선 신용산역 부근
공간 1(지상 1층), 공간 2(지상 5~6층), 규모 2,145m2
- 공공시설동 6층 |
- 예술교육 공간(다목적실)
- 공공시설동 5층 |
- 예술교육 공간(강의실)
- 업무동 1층 |
- 복층 구조의 라운지, 예술교육 공간(강의실)
용산역과 마주하는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은 다양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상 속 다양한 예술 경험을 통해 삶의 감각을 깨우고 생각의 지평을 확장함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탐색하는 공간이다.
이곳은 당초 ‘감정’을 소재로 한 공간 감정서가와 청소년을 위한 아츠포틴즈로 문을 열었고, 지난 5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으로 재편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다채로운 예술교육 환경에서 예술과 만나고 예술로 더욱 즐거워지는 일상을 누릴 수 있게 한다.
재오픈과 함께 5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상설 프로그램인 <취향의 온도>를 진행한다. 5월 25일 오프닝 프로그램인 바로크 음악 공연 <음악이 마음에 닿을 때>를 시작으로 일상에서 경험하는 온도를 다양한 감각으로 보고, 듣고, 읽고, 쓰는 예술적 체험을 할 수 있다. 음악 전문 복합 문화 공간 프란츠와 협업한 ‘음악의 온도’ 공간에서는 전문가가 추천한 음악을 청취하고 악보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즐기며, 독립서점 아침달과 함께한 ‘시간의 온도’ 공간에서는 사랑과 여름을 주제로 큐레이션한 시를 감상하고 직접 창작해볼 수 있다. 한지공예가 양지윤(오마치 스튜디오)의 전시와 만들기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마음의 온도’를 주제로 식물의 에너지를 닮은 작품을 만끽하며 움츠린 마음이 활짝 피어나기를 바란다.
2025년 상반기 개관 예정
서울 서대문구 수색로 322-2
경의중앙선 수색역 부근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963m2
- 4층 |
- 교육 및 행사 등을 위한 다목적 공간
- 3층 |
- 무용인을 위한 연습 및 편의 공간
- 2층 |
- 객석
- 1층 |
- 공연장(256석 규모), 분장실, 무대감독실, 티켓부스, 카페
- 지하 1층 |
- 분장실, 무대기자재보관실, 지하주차장
‘서울무용창작센터’로도 불리게 될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은평은 5개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중에서도 무용 장르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무용에 특화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예술 창작-교육-향유가 선순환하는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 1층과 2층에 걸쳐 무용 전문 공연장이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부터 청년과 시니어, 가족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을 대상으로 하면서, 창작과 교육, 향유까지 주체·객체로서 다양한 각도에서 예술을 바라보고 즐기는 입체적인 예술교육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 이에 재단 예술교육 브랜드 사업인 서울시민예술학교의 창작/감상 유형 프로그램과 연동한 통합 과정을 설계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무용 안에서도 장르를 세분화해 연령대별로 적합한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나아가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기초예술을 향유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도록 다양한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서북권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써 마포문화재단·은평문화재단 등 기초문화재단과 협력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방면으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