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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찾아가는서울시민 문화
활동의 길잡이
통권 4호 발간 이후 어언 반년, [문화+서울]은 모습을 새단장하고 월간 주기의 ‘문화예술정보지’로 거듭났다. 가로 19센티미터, 세로 24센티미터의 손에 넣기 좋은 소책자 판형에 62면 분량. 무크지에 비해 한결 가벼워진 모양새다.
콘텐츠 구성도 완전히 변화했다. 딱딱한 코너명 대신 친근한 제목으로 채워졌고, 서울 곳곳의 무대에서 활약하는 젊은 예술가들이 대거 지면에 등장했다. [문화+서울]이 주목한 예술단체를 소개하는 ‘현재진행형’, 장르별 예술가와의 ‘인터뷰’, 국내외 문화예술계 트렌드를 포착한 ‘예술의 새로운 지형’, 미술가 혹은 사진가의 작품을 보여주는 ‘미리보기’, 문인의 에세이를 담은 ‘예술가의 서울읽기’, 정보 제공을 위한 ‘서울의 문화공간’과 ‘문화정보’, ‘시민참여후기’ 등이 2007년 7월호(vol.5)에 실렸다.
2007년은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연극센터와 남산창작센터가 개관하며 계획한 문화 정책을 하나하나 실현해나가기 시작한 때다. “서울 시민은 문화에 목마르다”(2007년 11월호 vol.9 특집)는 표현처럼 재단은 시민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예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발걸음을 부지런히 했다. [문화+서울]은 “예술과 예술인, 예술 현장을 소개하고 서울의 문화 공간과 문화 정보를 제공”하며, “‘서울의 문화예술’을 발굴, 조명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재구성한 서울시민을 위한 문화정보지”로서 “서울시민 문화 활동의 길잡이 역할”(2007년 7월호)을 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