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팅^Minting 실습부터 작품 기획까지

<META SAPY : NFT> 기초강의/집중워크숍

NFT로 작품 창·제작을 고민하는 청년예술인을 위해 서울문화재단에서 〈META SAPY : NFT〉를 운영한다. NFT에 대한 정보가 쏟아지는 와중에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토대로 청년예술인들이 예술 생태계의 변화를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META SAPY : NFT〉는 두 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 먼저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NFT 기초강의가 있다.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팀 유튜브 채널^{youtube.com/c/청년예술청sapy}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NFT에 대한 기초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강의는 두 편으로 나뉘어 각각 ‘NFT와 디지털 경제에 대한 이해’ ‘NFT의 역사와 특성’에 대해 다룬다. 뒤에 나올 NFT 집중워크숍에 참여하려면 NFT 기초강의 사전 시청이 필수다.
또 다른 트랙은 NFT 집중워크숍으로, 강의와 더불어 미션 수행(실습)과 토론 및 피드백이 함께 진행된다. 4회차 과정 동안 참여자는 NFT의 경제구조에 대해 더 자세히 배우고 민팅^Minting을 실습해 보며 NFT 커뮤니티 채널을 실제로 활용해 볼 수 있다. NFT 집중워크숍은 7월에 1기 운영과 2기 모집을 마쳤다. 한 기수당 7명 내외로 참여자를 선정하며 3기는 8월 중, 4기는 9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기초강의와 집중워크숍과 별개로 8월부터는 포럼과 세미나도 열린다. 현재 NFT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들과 함께 NFT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과 담론을 공유할 예정이다. 기초강의와 집중워크숍, 이어지는 포럼과 세미나에 대한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sfac. or.kr}과 청년예술팀 인스타그램^{instagram.com/sap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인의 사진을 NFT 작품으로

<기초예술분야 예술인 NFT 론칭 사업>

서울문화재단이 최근 국내 NFT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갤럭시아에스엠-갤럭시아넥스트와 손잡고 예술인 NFT 발행을 지원한다. 서울시의 ‘2022 디지털 감성문화도시’ 정책 방향에 발맞춰 기초예술 분야 예술인의 NFT 제작부터 발행과 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격 운영에 앞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올해에는 공연예술 분야 예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각예술 분야에 비해 NFT 시장 진입이 활발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연극·무용·전통예술·음악계의 예술인 30명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사업을 통해 예술인의 모습이 담긴 NFT가 제작되고 나면 오프라인 공간에서 전시된다. 서울문화재단이 대학로센터에 조성한 카페 쿼드의 한쪽 벽면은 NFT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로 활용된다. 이번 NFT 론칭 사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들 역시 카페 쿼드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내 NFT 플랫폼 및 메타갤럭시아^MetaGalaxi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타갤럭시아는 갤럭시아넥스트와 갤럭시아에스엠이 운영하는 NFT 플랫폼으로 작품 거래와 유통이 가능하다. 작품이 판매되면 플랫폼 수수료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은 참여 예술인에게 돌아간다.
예술인 NFT는 8월부터 9월까지 제작 과정을 거쳐 10월에 전시와 유통을 개시한다. 올해 시범 운영 종료 후에는 장르와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