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흥미로운 국악 퍼뜨리기

국악방송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국악방송은 예능·교양·다큐멘터리·뉴스·콘서트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국악을 깊이있고 다채롭게 알리는 매체다. 라디오·TV·유튜브 등 다양한 창구를 활용해 국악 이야기를 퍼뜨려 전통의 맥을 미래로 잇는 교두보를 자처한다. “회사,세상일이 내 마음 같지 않을 때”라는 제목의 국악 <플레이리스트Playlist>를 유튜브에 올려 젊은 국악인이 만든 창작곡을 알리고, 국악 명인과 중견 국악인, 젊은 국악인 모든세대를 초대하는 <국악콘서트 판> 무대를 기획해 우리음악의 다양성을 전한다. 오랜기간 이어진 전통속에서도 새로움을 발견할수 있음을 믿으며 여전히 흥미로운 국악이 더 널리 더 깊게 울려 퍼지기를 바란다.
누리집 igbf.kr | 라디오 서울·경기 FM 99.1MHz | IPTV 채널 KT olleh tv ch.251, LGU+ ch.240 | 유튜브 Gugaktv

국악 신예 발굴하기

‘21C한국음악프로젝트’와 ‘신진국악실험무대’

‘21C한국음악프로젝트’는 한마디로 ‘창작국악제’다. 국악방송이 주관해 ‘한국음악’을 창작하는 젊은 국악인을 찾는다. 밴드 경로이탈·궁예찬을 비롯한 740명이 프로젝트를 통해 발표한 창작곡이 120곡에 달한다. 8월 5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2021년 프로젝트에 지원한 10팀이 공연을 선보인다. 7월 12일부터 국악방송 누리집 ‘공개방송신청’ 메뉴에서 누구나 관람 신청할수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제목에서 느껴지듯, 국악을 토대로 다른 장르의 음악을 조화하고 새로운 음악을 찾는 시도에 거리낌없다. 고래야·고영열·숨·잠비나이를 비롯한 107팀이 이 무대에서 공연했고, 올해도 7월 말부터 10월까지 각기 다른장소에서 groove&·도담·황지영등 여러팀이 무대에오른다.
21C한국음악프로젝트 kmp21.kr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kotpa.org

서울 속의 국악! 국악 속의 서울!

서울국악축제

“서울국악축제가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나아갈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서울국악축제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2019년 개최됐다. 관록 있는 명창부터 색다른 감각으로 국악을 알리기 시작한 신예가 국악의 다양한 매력을전한다. 제1회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안숙선·유태평양·이춘희 등의 공연을 보고 ‘토크콘서트’ ‘전통공예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그동안 몰랐던 국악 지식과 국악인의 고민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후 코로나19 때문에 체험 프로그램은 축소됐지만 공연을 중심으로 축제는 계속된다. 제3회 <2021서울국악축제>는 9월중 이틀간 열릴 예정으로 소규모 대면 방식과 온라인 송출을 병행한다. 시내 곳곳에서 소규모 공연을 열어 서울을 국악으로 잠시나마 채울 예정이다.
누리집 seoulgugak.com

사계절, 국악과 함께

서울의 국악 전문 공연장

서울에서 국악 공연을 상시 개최하는 국립국악원·남산국악당·돈화문국악당 세 곳을 소개한다. 국립국악원은 전통음악과 무용을 보존하고 많은 사람이 국악을 누리도록 꾀하는 국립음악 기관이다. 신명나는 국악과 흥미진진한 동화로 꾸민 어린이국악극 <토요국악동화>와 같은 상설공연, 그리고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남산국악당은 300석 규모의 국악전문공연장으로 연습실·야외마당·체험실을 갖춰 국악인의 모임을 유도하고 공연도 연다. 7월10일에는 공연 <성윤성의 장고춤 네트워크-고고^鼓go>를 진행한다. 돈화문 국악당은 140석 규모의 실내공연장과 야외공연장으로 구성돼 있다. 7월 매주 금요일에는 <2021시민국악강좌>가 열려 전문 국악인이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수있다.
국립국악원 gugak.go.kr | 서울남산국악당 hanokmaeul.or.kr | 서울돈화문국악당 sdt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