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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7월호

이달, 주목할 서울의 문화예술 소식


1. 무계원 기획전시 《머무름에 빛을 담다》
종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무계원에서 한국의 미를 담은 기획전시 《머무름에 빛을 담다》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옻칠장 보유자이자 대한민국 나전칠기 명장인 수곡 손대현 장인의 옻칠 작품 40여 점이 소개된다. 지속 가능한 천연 도료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공예 기법인 옻칠을 활용해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는 영롱한 빛을 간직한 달항아리 작품 등을 선보인다.
7월 13일까지 | 무계원 | 02.379.7132

ⓒ옥상훈

2. 쿼드초이스 <올더월즈>
제3회 서울예술상 무용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리케이댄스 <올더월즈>가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재공연된다. 온몸이 눈인 초감각의 소우주들이 단차원의 속박에서 벗어나 유연하게 변신해 세상을 멀티버스로 바꾼다는 서사를 담고 있으며, 현대무용과 스트리트댄스·한국무용 등 다양한 신체언어가 만나 다층적인 퍼포먼스를 이뤄낸다.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 대학로극장 쿼드 | 1577.0369

3. 《Tangled Path》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에서는 여성 작가를 중심으로 한 기획전을 선보인다. 내면의 불안과 흔들리는 정체성을 예술로 표현하고, 성숙으로 다가가는 감정의 전환기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7월 5일부터 26일까지 |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 02.3477.2074

4.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장애예술기획전 《상황과 이야기》
각자의 상황과 이야기를 그림을 통해 전하는 발달장애 예술가 10명의 기획전시가 열린다. 작가의 관심사, 경험, 상상이 다채로운 작품으로 표현되며, 전시를 통해 즐거운 시각적 경험을 만나볼 수 있을 것.
7월 3일부터 20일까지 | 노들섬 노들갤러리 2관 | 02.423.6674

5. 싱크 넥스트 25
실험성·도전성·동시대성을 갖춘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는 ‘싱크 넥스트’가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다. 지난 3년간 ‘경계 없는 무대, 한계 없는 시도’를 모토로 장르 간 융합과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시도해왔으며, 올해는 동시대에 조명할 아티스트 18팀을 소개한다. 테크노·앰비언트·현대음악·네오소울·힙합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중심으로 장르와 공연 형식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가 펼쳐질 예정.
7월 4일부터 9월 6일까지 |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 02.399.1000

6. 2025 성동 별빛 시네마
7월 26일 밤 8시 성동구 살곶이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야외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사방이 트인 잔디밭 위에 삼삼오오 돗자리를 펴고 앉아 별빛 아래 영화를 감상하는 행사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쿵푸팬더 4>를 상영한다. 별도의 관람료는 없으며, 편안한 관람을 위한 돗자리 무료 대여 서비스도 운영된다.

7.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 갈라 2025
2021년 동양인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발레단인 파리 오페라 발레에서 에투알로 임명된 박세은이 동료 에투알, 차세대 주역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갈라에는 박세은을 비롯해 에투알 10명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예고한다. 파리 오페라 발레의 공식 레퍼토리와 각 무용수가 저명 안무가들과 협업한 주요 작품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주목할 만하며, 국내 갈라 무대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레퍼토리를 만날 수 있다.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1668.1352

8. 뮤지컬 갈라 콘서트
우리가 사랑한 뮤지컬의 하이라이트를 모아 만나는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알라딘>의 ‘A whole new world’, <맘마미아>의 ‘Dancing Queen’, <모차르트>의 ‘황금별’ 등 예술성 높은 뮤지컬 대표 넘버를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와 라이브로 들어보자.
7월 5일 오후 5시 | 관악아트홀 공연장 | 02.828.5853

9. 《당신의 국악은 무엇인가요?》
첫 번째 국악의 날을 맞이해 국악박물관이 마련한 기획전시로, 국립국악원이 전승하고 있는 다양한 국악을 소개하고 관람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국악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총 4개의 전시실로 구성되며, 1부 ‘삶을 담은 소리’에서는 우리의 삶과 늘 함께한 소리를 조명하고 2부 ‘수양과 낭만 사이’를 통해 조선 전기 수신을 위한 도구로 사용된 거문고 문화와 풍류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3부 ‘트민남녀, 흥에 취하다’에선 20세기 들어 변화한 전통음악의 풍경을, 4부 ‘여민동락, 600년을 이어온 염원’에서는 세종조 궁중음악의 철학을 전한다.
9월 7일까지 |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 02.580.3130

10. 신당 프로젝트 전시 《작은 반짝임》
2025년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작가들이 ‘공예 연결’을 주제 삼아 릴레이로 전시를 펼치는 ‘신당 프로젝트 전시’. 그 두 번째 순서로 박정언·김도영 작가가 협력한 《작은 반짝임》이 열린다.
7월 9일까지 | SASS갤러리(서울중앙시장 지하) | 02.2232.8831

ⓒ국립현대미술관

11. 《기울인 몸들: 서로의 취약함이 만날 때》
국립현대미술관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이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미래를 그린 기획전 《기울인 몸들: 서로의 취약함이 만날 때》를 개최하고 있다. 미술관이 건강한 몸만 아니라 장애가 있는 몸, 나이 든 몸, 아픈 몸 등 다양한 몸을 맞이하는 공공의 장소로 전환하기 위한 실험이자 탐구의 자리. ‘약한 몸’이라는 편견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미술·건축·디자인 분야에서 몸을 환영하는 방식을 고민하고, 전시 기간 서로 다른 몸이 함께하는 공연과 모임을 선보인다. 몸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다양한 몸과 어울려 살아가며, 기댈 수 있는 서로가 되는 방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7월 20일까지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02.3701.9500

12. 클래식 발레 <지젤>
개관 20주년을 맞은 나루아트센터가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7월 재개관한다. 그리고 첫 번째 공연으로 클래식 발레의 정수 <지젤>을 무대에 올린다.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낭만발레의 대표작으로, 보다 쾌적해진 대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광진구민이라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7월 5일 오후 4시 |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 02.2049.4700

13. 예술의전당 디지털 스테이지, 정식 서비스 개시
2023년 12월 예술의전당에서 처음 선보인 모바일 기반 공연 영상 서비스 ‘디지털 스테이지’가 1년 반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무료 공연 영상과 실황 라이브 스트리밍을 감상할 수 있는 기본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하며, 여기에 4K 고화질의 프리미엄 VOD 콘텐츠가 추가로 서비스된다. 상기할 점은 국내외 유수 예술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프리미엄 콘텐츠가 새롭게 공개된다는 점. 프리미엄 서비스는 연간 25,000원이며, 다양한 공연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극장

14. 2025 여우락 페스티벌
올해로 16회를 맞는 국립극장 대표 여름 축제 여우락 페스티벌이 7월을 장식한다. ‘파격과 혁신의 아이콘’ 경기민요 소리꾼이자 연출가 이희문을 예술감독으로 선임해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 ‘민요의 재발견’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새롭게 해석한 다채로운 민요의 향연을 펼치며, 특정 장르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은 첫 시도. 한민족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과거 ‘대중음악’으로서 민요의 위상을 동시대에 되살려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희문 예술감독의 ‘축제는 결국 재미있어야 한다’라는 기조 아래 독창적인 콘셉트의 무대가 펼쳐진다.
7월 4일부터 26일까지 | 국립극장 달오름·하늘극장 | 02.2280.4114

15. 《더 글로리어스 월드》
충무아트센터는 올여름 기후 환경을 주제로 국립생태원과 공동 주최하는 특별 전시를 준비했다. 전시 《더 글로리어스 월드》는 아이슬란드·이탈리아·벨기에·미국 출신의 작가 네 사람이 모여 110여 점의 사진과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진으로 환경 변화에 직면한 인류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8월 24일까지 |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 02.2230.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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