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 뮤지컬 <프리다>
- 화려하고 강렬한 색채로 잘 알려진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생애를 다룬 창작뮤지컬 <프리다>가 지난해 초연에 이어 재공연을 올린다. 비극적인 사고로 평생 신체·정신적 아픔을 안고 살아가지만, 그럼에도 예술적 치유를 이뤄낸 그의 삶 말기를 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올해는 폭발적 가창력을 자랑하는 김소향, 독특한 음색의 알리, 최근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김히어라가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초연해 회를 거듭하며 완성도를 높여가는 작품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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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까지 |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
02.6391.6333
- 인터내셔널 기타 마스터즈
- 오늘날 세계 곳곳을 누비며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클래식 기타계 별들이 모여 기타예술의 극치를 느낄 수 있는 음악을 선사한다. 다수의 국제 콩쿠르 우승 경력을 자랑하는 마르신 딜라와 박규희를 주축으로 쿠핀스키 듀오, 솔리스트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박종호·박지형·곽진규 등 출연진이 듀오·트리오·콰르텟 등 다채로운 구성의 음악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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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부터 20일까지 | 금호아트홀 연세
070.7579.3660
- <캔터빌의 유령>
- 오스카 와일드가 쓴 코미디 공포 소설을 바탕으로 탄생한 어린이 뮤지컬 <캔터빌의 유령>이 무대에 오른다. 300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겁주던 유령이 사는 캔터빌 저택에 이사 오게 된 오티스 가족의 한판 대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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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 금나래아트홀
070.8831.5347
- 연극 <어느날 체홉 단편>
- 2020년 창단한 동인제 극단 ‘어느날’은 안톤 체호프의 단편소설에 집중해 영웅적인 거대 서사에 지워진 노인·여성·아이 등 우리 사회의 소수자들을 예외적으로 살펴본다. 단지 연약하다는 이유로 하찮은 존재처럼 여겨진 이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회복하는 것이 공연예술의 존재 가치를 획득할 수 있는 길이라고 믿으며, 극장을 찾는 관객에게 드라마의 가치를 온전히 전달하려 노력한다. 2023 여름체홉축전 참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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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부터 13일까지 | 안똔체홉극장
1544.1555
- <클럽M-French Night>
- 마포아트센터 ‘M 소나타 시리즈’ 8월 공연의 주인공은 클럽M. 개별 연주자로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모여 결성한 실내악단으로, 2017년 결성 이래 꾸준히 화제를 모아왔다. 뛰어난 연주 실력은 물론,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위해 도전하는 모습과 음악을 나누는 동년배 연주자들의 순수한 즐거움이 관객에게도 신선하게 다가간 것. 이번 무대에서는 낭만 시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프랑스 음악가들의 걸작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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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오후 8시 |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02.3274.8600
- 서울시뮤지컬단 <알로하, 나의 엄마들>
- 이금이 작가의 동명 소설을 토대로 한 창작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이 한 달여 장기 공연을 진행한다. 사진 한 장에 운명을 걸고 하와이로 떠난 열여덟 살 주인공과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낯선 땅에서 힘겹게 뿌리내리며 살아간 디아스포라를 상기하며 강한 생명력을 가진 엄마들의 사랑과 연대를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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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까지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02.399.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