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행사
서울연극센터 재개관 기획 프로그램
지난 4월, 시민과 연극인을 잇는 교류 플랫폼 서울연극센터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서울연극센터는 재개관을 기념해
관객과 배우를 연결하는 <퇴근 후 공연 전>과 다양한 방식으로 희곡을 감각하는 <희곡제: 침묵과 말대꾸> 두 가지 프로그램을 5월 말까지 진행한다.
<퇴근 후 공연 전>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하는 연극인 토크 프로그램이다. 관객의 퇴근과 연극인의 출근 사이 시간에 일과
연극, 연기와 삶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강애심·김신록·박정자·성수연·손숙·우미화·이승준·장영남·정동환·정원조·황은후 등
연극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와 연출가 부새롬 등 연극인 12명이 출연한다. <희곡제: 침묵과 말대꾸>는 13일부터
31일까지 펼쳐지는 희곡 중심 페스티벌이다. 연극 전문 웹진 ‘연극in’에 게재된 희곡 47편을 전시, 낭독공연, 공개 감상 등을 통해 감각해본다. 신해연·김주희·전서아·조소민·나수민·강동훈 등 46명의 극작가가 참여한다.
5월 31일까지 | 서울연극센터
02.743.9333
2023 금천하모니축제
주민 화합의 장, 금천하모니축제가 ‘다시
봄, 봄봄’을 주제로 온 가족이 봄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5월을 준비하고 있다.
눈이 즐거워지는 거리공연과 서커스 체험,
푸드트럭과 식물마켓 등 오며가며 즐길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5월 13일과 14일 | 금천구청 앞, 안양천 일대
02.809.8240
2023 봄 궁중문화축전
‘오늘, 궁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서울 5대 고궁과 종묘·사직단 일대에서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 ‘궁중문화축전’이
열린다. 지난해 봄·가을 89만 명이 찾은
만큼,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합창·뮤지컬·춤·크로스오버 밴드 등 다양한
공연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무엇보다 궁에
깃든 이야기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경복궁 야간 관람을 놓치지 말 것.
또한 올해는 창경궁 명칭 환원 40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 완성하는 <시간여행-
영조, 홍화문을 열다>가 준비돼 있다.
궁중문화축전 기간 5대 궁을 제한 없이
방문할 수 있는 특별 관람권도 한정 판매한다.
5월 7일까지 |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 외
1522.2295
마포아트센터 광장프로그램 <놀러와요 마포아트센터 광장으로!>
마포문화재단은 마포아트센터 앞 광장을
활짝 개방하고 문화·예술·체육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녀노소가
모이는 야외 광장의 특성을 살려 구민 누구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다. 광장에서 펼쳐지는
인형극 공연을 비롯해 예술 체험 워크숍과
스케이트보드 특강을 개최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야외 체육 특강은
사전 접수가 필요하니 자세한 내용은
마포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해야 한다.
봄·여름 워크숍은 6월 3일까지, 가을·겨울
워크숍은 9월 2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월
1·3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5월 6일과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마포아트센터 야외 광장 | 02.3274.8500
<공예와의 핏-니스(Art Fitness)>
눈부신 봄날, 신당창작아케이드는 오픈프로그램 <공예와의 핏-니스Art Fitness>를 열어
입주작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도자·목공·유리·옻칠·레진 등 10여
가지의 공예 창작 클래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작가들의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아트마켓이 운영된다. 아케이드 양옆으로 늘어선 작가들의 공방을 둘러보며 작업에 대해
문의하거나 추가로 상품을 살펴볼 수도 있다. 내 몸과 마음에 핏fit한 예술을 통해 건강함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 신당창작아케이드
02.2232.8831/8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