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카디프’ 우승 테너 김성호,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여성 무용수상 강미선… 잇따른 수상 소식이 즐겁다.
더욱 반가운 것은 작년 우리 재단의 지원을 받았던
김아영, 상희 두 작가가 디지털예술 최고 권위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서 1, 2등을 석권한 사실이다. 7월
[문화+서울]에서 발 빠르게 이 소식을 전하며, 김아영,
상희 작가님의 멋진 다음 행보를 기대한다.
이주영 서울문화재단 홍보마케팅팀장
EPILOGUE
올여름은 햇빛 알레르기를 선물 받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달갑잖은 선물이다. 이제 뜨거운 햇빛을
열심히 잘 가리고 다녀야 한다. [문화+서울]의 빛나는
글들은 햇빛을 보지 못하고 묻히지 않기를.
전민정 편집위원
THANKS TO
겨울엔 정전기, 여름엔 습기와 싸우는 인쇄 환경.
치열한 마감 뒤에 한 번 더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이
있기에 또 한 권이 무사히 독자와 만난다.
김태희 디자인이끼 에디터
COMMENTS
저는 <댄싱 9>을 재밌게 봤고,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푹 빠져 댄서들에게 관심을 갖게 됐는데요. 이번 호에
갬블러크루에 관한 기사가 실린 걸 보고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저 스트리트
문화의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서울시를 대표하는
비보이크루가 있고 게다가 그 역사가 10년이 넘는다니
더욱 놀랍네요! 고상하게만 여겨지는 예술만 아니라
일상 가까이에 있는 문화 소식도 알려주셔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편집팀에 전하는 한마디 책으로 읽는 문화예술
소식도 좋지만, [문화+서울]은 월 단위다 보니
서울비보이페스티벌 같은 큰 행사는 잡지를 받기 전
‘이달의 문화정보’ 식으로 소식을 알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방법이 있을까요? 이신애 님
독자께 드리는 답 [문화+서울]은 인쇄 발행되는 잡지
외에 웹진(www.sfac.or.kr/magazine)과 서울문화재단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 접속해 가장 하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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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
POSTSCRIPT
뜬금없이 고백하건대 저는 [문화+서울]의 네 가지
섹션 Scene, Focus, Associated, Column 중
Column을 제일 좋아합니다. 첫 번째 이유는 담당자의
힘이 제일 덜 들어가는 기사인만큼 저 또한 순수한
독자의 마음으로 글을 마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잡지 雜誌라는 이 책의 정체성에 걸맞는 다양한
장르(무용·연극·문학·음악·시각·공예·전통까지!)의
이야기를 한 섹션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무엇보다 저희 필자분들이 글을
아주 재밌고 울림 있게 잘 쓰시기 때문입니다. 매달
[문화+서울]의 한구석을 알차게 채워주시는 필진
아홉분께 새삼스럽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고 계실 독자 분들께는 잠깐 시간 내어 칼럼
섹션을 정독해보시길 추천합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