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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

6월호

모두가 예술과 손잡고,
서울문화재단 문화예술 약자와의 동행

서울시는 지난 4월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문화매력도시 서울’이라는 비전 아래 소외되는 계층과 문화 사각지대 없이 시민 모두가 공정한 문화 접근 기회를 보장받고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약자와의 동행’ 사업을 발표했다. 서울문화재단도 이에 적극 동참해 청년층과 취약 계층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 서울청년문화패스

올해 처음 시작한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서울에 거주하거나 주소를 둔 만 19세(2004년생, 내·외국인) 중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20만 원 상당의 문화이용권(카드)을 발급하는 사업이다. 해당 청년은 발급받은 이용권으로 다장르의 공연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재단은 카드 발급뿐만 아니라 볼만한 작품을 모아 매월 추천 공연 목록을 제공한다. 작품 예매 사이트에서 장르별 전문가의 추천 작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문화이용권 사용에 유용한 가이드가 된다.

2. 문화누리카드

문화 향유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서울시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1인당 연간 11만 원씩 총 491억 원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문화 복지 사업이다. 카드는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2만 7천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6월 11일까지 매주 일요일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한강달빛야시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비허용 품목인 식음료 결제가 야시장 내에서 한시적으로 가능하며, 취약 계층 시민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3. 댄스포피디

서울무용센터에서는 파킨슨병 환자의 재활을 돕고 일상 활력에 도움을 주는 무용치료 프로그램 ‘댄스포피디Dance for PD’(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환자를 위한 무용)를 운영한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와 협력해 마련한 댄스포피디는 미국 마크 모리스 무용단Mark Morris Dance Group에서 개발한 특허 프로그램으로, 파킨슨병 환자의 삶의 질을 바꾸는 데 도움을 준다는 호평 속에 전 세계 28개국 300여 기관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자칫 고립될 수 있는 일상에서 벗어나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무용예술의 미적 요소를 경험하고, 움직임을 통한 즐거움을 다시 느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6월까지 10주간 상반기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하반기 프로그램 참여 모집은 서울무용센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환자 혹은 보호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4. 서울스테이지11

11개 서울문화재단 창작공간에서 매월 첫째 목요일에 진행하는 예술공감 콘서트 ‘서울스테이지11’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의 일상에 예술을 더한다. 지난해 4월 처음 시작해 일 년간 63회 공연, 약 6천 명 시민이 관람하고, 예술인 3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도록 공연 시간을 정오와 오후 2시로 편성했다. 더불어 ‘찾아가는 서울스테이지11’을 신설해 이동약자와 고연령층 대상 방문 공연을 진행하고, 많은 시민이 모이는 각종 축제와 행사에서는 ‘서울스테이지11’ 특별판을 선보인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매월 달라지는 출연진 세부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지 서울문화재단 홍보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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