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주목할 서울의 문화예술 소식
Childe Hassam, Summer Sunlight (Isles of Shoals), 1892, Oil on canvas 51.4 x 61.5cm
Gift of Rebecca Shulman, New York, B55.05.2605
Photo ⓒThe Israel Museum, Jerusalem, by Avshalom Avital
- 1.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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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아트뮤지엄에서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 전시가 한창이다. 이번 전시는 19세기 후반 프랑스를 중심으로 탄생한 회화의 매력을 집중 조명하며, 고흐·모네·르누아르·드가 등 작가의 작품을 통해
빛과 색채, 찰나의 감정을 담아낸 인상파의 정수를 선보인다.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소장품으로 구성되며, 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유럽 회화의 흐름을 깊이 있게 이해할 좋은 기회다.
5월 31일까지 | 노원아트뮤지엄(노원문화예술회관 4층)
02.2289.3428
- 2. 《원 테이블: 5. 임성남, 바레-에서 발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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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가 임성남의 기록을 새롭게 바라보는
아카이브 전시가 열리고 있다. ‘원 테이블’은
아르코예술기록원이 소장한 기록물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기획형 프로그램으로,
유족이 기탁한 무용가 임성남 컬렉션 가운데
일부를 선별해 선보이는 것. 발레가 일본을
통해 유입되던 시기를 상징하는 ‘바레’를
제목에 사용해 전환기 임성남의 활동을
기록물로 조명하기를 시도한다.
3월 27일까지 | 아르코예술기록원 본원 열람실(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 2층) | 02.760.4751
ⓒ국립국악원
- 3. 국립국악원 설 공연 <설 마중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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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말의 해' 국립국악원 4개 단체가 함께 준비한 설 공연이 열린다. 수제천, 비나리, 민요 연곡, 부채춤, 판굿과 장구춤, 단막 창극 <심청가> 중 '황성 가는 길' 대목 등
국립국악원 대표 레퍼토리가 1부 '복을 마중하다'라는 제목 아래 구성되며, 2부 '내일로 달려가는 소리'에서는 국악관현악 '말발굽 소리'와 누구에게나 친근한 국악 동요가 울려퍼질 예정. 명절을
맞아 공연장을 찾은 이들을 위해 민속놀이와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된 '우면랜드'가 공연장 밖에서 관객을 반갑게 맞이할 예정이다.
2월 17일 오후 3시 | 국립국악원 예악당
02.580.3300
ⓒ국립극단
- 4. 국립극단 창작희곡공모 선정작 낭독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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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은 '창작희곡공모'를 통해 새로운 작품을 발굴하고 있으며, 오는 2월 창작희곡공모 선정작 낭독공연을 통해 선정작의 잠재력을 드러내고 무대화 가능성을 시험하는 과정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는 2025 창작희곡공모에서 선정된 <모노텔>(작 이용훈), <옥수수밭 땡볕이지>(작 윤미현), <극동아시아 요리 연구>(작 김정윤)를 낭독 형식으로 처음
관객 앞에 소개한다. 동시대 새로운 작품의 탄생에 함께하고 싶다면 주목할 것.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
1644.2003
- 5. 연극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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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누구보다 잘 알지만, 정작 본인에 대해서는
서툴렀던 부부. 익숙함 속에서 말하지 못한 마음들이
쌓여가고 마지막 순간에 이르러서야 서로를 바라보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행복>이 올겨울 두 달간
공연된다. 이선희의 대본을 바탕으로 정세혁이 연출하고
극단 화살표가 공연한다. 삶의 끝자락에서도
끝내 손을 놓지 않는, 가장 조용하고 깊은
사랑 이야기를 만나보자.
3월 1일까지 |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02.2049.4700
- 6. 신진 예술인 프로필 촬영지원 프로젝트
결과 전시 《NEXT I》 -
신진 공연예술인을 대상으로 프로필 사진 촬영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하는 서울 예술인 활동기반 지원사업의 결과 전시 《NEXT I》이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참여 예술인의
프로필 사진만 아니라, 자신을 소개하는 문장과 키워드를 함께 배치하는 아카이브 전시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공연예술계 신진 100명의 얼굴과 이들의 활동 정보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2월 22일까지 |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1층
02.758.2177
ⓒMarco Boggreve
- 7. 이자벨 파우스트&알렉산더 멜니코프 듀오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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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련한 두 연주자가 이루는 바이올린·피아노의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는 듀오 무대가 펼쳐진다.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채
음악에 대한 통찰을 보여온 이자벨 파우스트와 알렉산더
멜니코프가 합을 맞추는 것. 프로코피예프 ‘다섯 개의 멜로디’로
시작해 쇼스타코비치·쇤베르크·부소니까지 20세기 초
음악미학과 실험정신을 조망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월 4일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668.1352
ⓒ김부영
- 8. 창작집단 LAS <함수 도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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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요 연극상을 휩쓴 마에카와 도모히로의 동명 희곡을 한국 사회의 맥락에 맞게
재구성한 <함수 도미노>가 대학로극장 쿼드 ‘재연을 부탁해’ 공모 선정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원인 불명의 교통사고에서 출발한 미스터리를 따라가며 현대 사회 시스템의 균열과
개인 심리의 불안을 섬세하게 드러낸다. 초연 당시 혐오와 분열, 고립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며 동시대성을 치밀하게 다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2월 20일부터 28일까지 | 대학로극장 쿼드
1577.0369
《사진이 할 수 있는 모든 것》 전시 전경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 9. 《사진이 할 수 있는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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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사진 컬렉션과 작가 소장품을 기반으로 한국 현대미술 거장 36명의 작품과 자료 300여 점을 공개하는 전시다. 사진이 한국 현대미술의 변화를
견인한 주요 매체라는 점에 주목했다. 회화·판화·조각·설치 등 시각예술 전반을 넘나들며 새로운 예술세계를 여는 창의적 도구로서 사진, 그리고 기록을 넘어
새로운 예술적 사유와 실험을 가능하게 한 매체로서 사진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3월 1일까지 |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02.2124.7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