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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호

공연

<현대에만 가능한 다소 발레스러운 한국의 춤>
현대무용·발레·한국무용, 이른바 3전공으로 불리는 세 장르가 한자리에서 합을 맞춘다. 무용수 또는 안무가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춤에 있어 절대적 경계를 느낀 경험을 작품의 주제로 삼았다. 최진욱?이재영?임진호? 이루다?지경민?이경구가 각각 짝을 이뤄 세 편의 듀엣 작품을 선보인다. 장르의 경계를 지우고 오직 ‘춤’으로 만난 이들의 작업에 호기심이 생긴다.
5월 12일과 13일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010.6543.0342

연극 <오셀로>
전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예술의전당은 ‘토월정통연극 시리즈’를 기획, 셰익스피어 4대 비극 가운데 심리 묘사가 뛰어난 <오셀로>를 박정희 연출과 함께 선보인다. 캐스팅된 배우의 면면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동갑내기 두 배우 박호산과 유태웅이 오셀로를 맡았다. 이아고 역의 손상규, 데스데모나 역의 이설, 에밀리아 역의 이자람, 브라반티오 역의 이호재 등 화려한 캐스팅도 예매를 서두르게 하는 이유다.
5월 12일부터 6월 4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 02.580.1300

클라라 주미 강 솔로 리사이틀
마포문화재단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 공연 ‘M 소나타 시리즈’ 첫 번째 무대로 국내 대표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의 리사이틀이 열린다. 카리스마 넘치는 바이올리니스트가 선보일 프로그램은 바흐의 걸작,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 2시간여 동안 오롯이 펼쳐지는 음악 세계에 심취할 기회다.
5월 16일 오후 8시 |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 02.3274.8600

드미트리 파파이오아누의 <잉크>
‘무대 위의 시인’이라는 찬사를 받는 그리스 출신 연출가 드미트리 파파이오아누의 2020년 작 <잉크>가 내한한다. 인간의 신체와 시각예술을 결합하는 특유의 무대언어로 국내외 수많은 팬을 보유한 그의 신작이 기대를 모은다.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02.2280.4114

서울스테이지11
매월 첫 번째 목요일에 만나는 예술공감 콘서트.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예술 공간을 무대로 클래식 음악·무용·북 콘서트· 국악·재즈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대학로센터 <Silver Lining>, 서울예술교육센터 <문지원·송영민의 클래식 시리즈>, 시민청 <올 댓 리듬>, 청년예술청 <May in the Backyard>, 금천예술공장 <체어, 테이블, 체어.>는 정오에 만날 수 있으며, 서교예술실험센터 <Lazy Afternoon>, 서울연극센터 PLAY로 PICNIC_ 체호프를 듣는 오후 <갈매기>, 서울무용센터 <플라이업>, 연희문학창작촌 천선란 작가 북 콘서트는 오후 2시에 진행된다.
5월 4일 오후 12시와 2시 |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외
02.758.2026/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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